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 출발…2,005.38p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 출발 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7.44포인트(0.37%) 상승한 2,005.3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 심리가 확산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닷새 만에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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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35포인트(0.46%) 상승한 511.3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연초 개장일 갭상승을 동반한 단기급등이 진행된 까닭에 최근 조정은 차익매물 출회에 따른 자연스러운 기술적 조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주중 옵션만기를 앞둔 수급적 부담과 함께 본격적인 어닝시즌 진입 이후 실적부진 우려 등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추가상승을 견인할 동력보다는 교란요인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35원 상승한 1,06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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