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B TV, 스마트폰으로도 본다

SK브로드밴드 40개 방송 제공


SK브로드밴드가 자사 인터넷TV(IPTV)인 'B tv'를 스마트폰에서도 서비스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B tv 모바일'은 실시간으로 40개의 HD급 고화질 방송을 제공한다. 현재 KBS1, KBS2의 전 프로그램과 런던올림픽 프로그램 시청만 가능한 MBCㆍSBS 2개 채널, OBS, CJ E&M계열 채널, 기타 보도ㆍ스포츠 채널 등을 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으로 올림픽과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시간 방송이 아닌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는 오는 10월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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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한 휴대전화는 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인 갤럭시S3 LTE, 갤럭시 노트, 베가LTE, 옵티머스 LTE 등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로는 10월 말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로는 11월말께부터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에서 B tv를 시청하려면 SK플래닛 T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B 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으면 된다. 앱 내에서 시청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다.

부가 기능으로는 올림픽 방송을 시청할 때 제공되는 '올림픽 핫스팟 요약정보', 런던올림픽 특집관에서 볼 수 있는 관련 영상 등이 있다. 또 우리나라 대표선수단이 메달을 획득하면 이를 B tv 모바일에서 푸시 알림과 함께 곧바로 중계 시청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B tv 모바일 앱을 내려받는 선착순 1만 명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100% 제공하며, 다운로드 받은 앱을 통해 올림픽 경기를 시청한 후 인증샷을 보내면 올림픽과 어울리는 금메달(금 10돈), 은메달(은 20돈), 동메달 등 경품을 제공한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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