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물가] 햇과일 출하영향 내림세

무, 배추 등 야채 가격이 고온 및 호우 영향으로 상승한 반면 과일류는 햇과일이 본격 출하되면서 내림세를 보였다.강원도 고랭지산이 본격 출하되고 있는 무, 배추는 파종기 및 생육기의 가뭄과 잦은 강우에 따른 출하작업 부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적으로 노지 재배분의 수확이 끝나가는 수박은 출하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되고 휴가철 수요가 늘어 큰 폭으로 올랐다. 노지 재배분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포도는 잦은 우천에 따른 상품성 저하로 소비가 부진, 약세를 보였다. 복숭아는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소비도 활발해져 보합세를 나타냈다. 축산물 가운데 돼지고기는 소비증가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계란, 소고기 등은 약세를 이어갔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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