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파크, 쇼핑몰-경매사이트 연동

중고·신상품 선택가능 '새 상품으로 살까, 아니면 중고로 살까'.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최근 일반 쇼핑몰과 경매사이트를 연동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쇼핑몰에 접속, 특정 상품의 정보를 보기 위해 마우스를 클릭하면 동일제품에 대한 경매정보까지 한 화면에 떠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 셈이다. 예를 들어 가수 김현정의 CD를 사기 위해 상품을 검색하면 상품정보와 신상품 가격 1만2,000원이라는 내용이 뜨고 바로 하단에 경매물품으로 나온 이 CD의 가격과 매도자 정보가 뜨게 된다. 만약 해당 제품을 갖고 있다면 그 자리에서 '내 물건팔기' 아이콘을 선택, 경매물품으로 등록할 수도 있다. 쇼핑몰과 경매사이트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된 셈. 인터파크는 미국의 아마존(www.amazon.com)이 실시하고 있는 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하고 우선 CD, DVD, 게임 제품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다음달 사이트 개편과 함께 서비스 범위를 책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호정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