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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윤우 상임고문이 지난달 30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2 IEEE 시상식’에서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IEEE 로버트 N. 노이스 메달’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IEEE(미국 전기전자공학회)는 이 상임고문이 한국의 메모리 칩과 LCD 산업을 개척하고 성장시킨 업적을 높이 평가해 이 상을 수여했다.
이윤우 고문은 "지난 44년간 삼성전자에서 일하면서 반도체 산업의 기술혁신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IEEE 메달은 인텔 창업자 노이스를 기념하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된 상으로 반도체 산업에 기여한 개인 또는 팀에게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