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화가] 왕자웨이 감독 신작, 4개국 공동제작

왕자웨이 감독의 국내 창구인 모인그룹에 따르면 한국측 투자자는 문구.출판 업체인 `스튜디오 21'로 「2046」의 총 제작비 800만달러의 18.9%인 15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2046」은 지난 97년 중국으로 반환된 홍콩이 「특별행정구」로 인정되는 마지막해인 2046년에는 홍콩이 세계의 다른 지역에 비해 퇴보하게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제작자가 다국적인 만큼 양차오웨이, 왕페이, 류자링, 장진, 기무라 다쿠야와같은 홍콩과 일본의 유명 배우들이 캐스팅됐으며 한국의 심혜진과 명지은도 출연할예정이다. 한국측의 투자가 결정되면서 왕 감독은 한국에서도 영화의 일부를 촬영키로 했으며 한국 신인 배우 10명도 출연시킨다. 이미 지난 9월 태국에서의 촬영분 제작에 들어간 「2046」은 내년 5월 칸 국제영화제 출품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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