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와 대전시 동구 낭월동을 잇는 곤룡터널이 15일 개통된다.옥천군은 군과 대전시가 1백30억여원을 들여 공동으로 추진한 대전-옥천간 곤룡터널(길이 530m)이 착공 5년만인 오는 15일 완공, 개통된다고 9일 밝혔다.
옥천과 대전사이에 가로 놓인 식장산을 뚫어 연결하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옥천군서면과 대전 낭월동간 왕복 거리가 10㎞ 가량 단축돼 주민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 등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박희윤기자[email protected]
입력시간 2000/05/09 17: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