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본무 LG회장, E-비지니스 전도사

구본무(具本茂·사진) LG 회장이 최근들어 E 비즈니스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具회장은 9일 임원 세미나를 통해 E 비즈니스의 출발점으로 「고객」과 「마케팅」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具회장은 지난 2월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는 『E 비즈니스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 데 이어 이번에는 E 비즈니스의 방향을 제시한 셈이다. 具회장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고객의 요구 수준은 과거에 비해 확연히 높아지고 다양해졌다』며 『이같은 E 비즈니스 환경하에서는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각종 혁신활동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을 위한 가치창출을 달성하기 위해 기존 가치사슬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생성되는 부가가치는 고객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具회장은 마지막으로『경영혁신 활동의 초점을 제조업과 생산 중심에서 「고객」및 「마케팅」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고객의 만족도와 충성도 제고 등을 통해 E 비즈니스 추진에 필수적인 역량을 높이는데 전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문재기자[email protected] 입력시간 2000/05/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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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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