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증권·운수창고업종 낙폭 커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14.27포인트(1.05%) 하락한 1,339.83포인트로 끝마쳤다. 뉴욕 증시의 상승 소식과 개인의 매수세에 장 초반 1,366포인트까지 올랐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3,64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27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이날도 3,70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1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1,481억원 순매도로 끝마쳤다. 업종별로는 의약품(7.68%), 섬유,의복(1.06%), 음식료품(0.45%) 등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로 마무리했다. 특히 증권(-2.76%), 운수창고(-2.60%), 기계(-2.55%)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18%)가 실적발표 후 이어지는 차익매물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LG전자(-3.77%), LG디스플레이(-2.99%) 등 대형 IT 종목들도 함께 떨어졌다. 반면 포스코(0.38%)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5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했고 현대중공업(0.88%), SK텔레콤(0.54%)도 꿋꿋한 상승세를 보였다. 상한가 35개 종목 포함 3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업체 포함 491개 종목이 하락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