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BBQ "카페형 레스토랑으로 변신"

11일 서울대 안에 있는 BBQ카페에서 모델들이 새로 선보인 '빠리치킨'을 소개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고급 수제 치킨 ‘빠리치킨’을 새로 선보였다. 윤홍근(사진) BBQ 회장은 11일 BBQ 서울대점에서 열린 신메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연구 1년 만에 탄생한 기존 치킨의 맛을 뛰어 넘는 수제 치킨으로 치맥(치킨 맥주) 돌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2007년 BBQ 카페를 개장해 카페에서 맥주와 함께 치킨을 먹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었다”며 “이에 따라 메뉴에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개발한 것이 빠리치킨”이라고 설명했다. 메뉴명에서 프랑스 파리를 연상시키는 빠리치킨은 실제 프랑스 파리 한 식당에서 현지인들의 뜨거운 홍을 얻고 있는 인기메뉴에서 창안됐다. 윤 회장은 이어 “1년 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신메뉴는 간장과 청주 등 갖가지 양념을 황금비율로 배합한 특제소스와 치킨을 함께 조리했고 골고루 베어 있는 파와 마늘 향이 먹는 내내 구미를 당기는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BBQ가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에서 우러나는 맛의 조화는 톡 쏘는 맥주와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메뉴명은 지난 8월 한 달간 BBQ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2,000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해 지어졌다. BBQ는 빠리치킨에 이어 ‘치맥 치킨 신메뉴 시리즈’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빠리치킨 가격은 1만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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