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미얀마 등 7곳서 석유·가스 개발



대우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 인수된 후인 지난해 철강제품 매출이 전년보다 35.7% 늘어났다. 특히 해외 판매와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7월12일 해외 전환사채(CB)에서 보통 주식으로 전환된 물량 1,017만주가 상장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또 1,735만주에 달했던 대차잔액도 대부분 공매도로 해소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물량 부담도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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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등 7곳에서 석유∙가스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10곳에서 광물자원 또는 식량자원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 5월에는 미얀마 가스의 상업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금 회수에 따른 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산동시멘트 법인 및 해외 봉제업체 등의 매각으로 약 2,5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는 등 비핵심 자산 매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의 2∙4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5조1,6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도 8.5% 증가한 542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3% 증가한 21조713억원이고 영업이익도 2,159억원으로 32.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는 낙폭과대와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성장성 부각으로 인해 한 단계 상승은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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