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가 사람을 너무 예민하게 보나?

버큐 |2024.08.28 13:34
조회 13,812 |추천 8

이러고 싶지 않은데 나도 스트레스다.

한 예로 직장 단톡방에서 이거할래 저거할래 이런 질문이 있으면 나는 이거요! 하고 바로 말하는 스타일인데 한 직원은 항상 눈치보면서 마지막에 다수결 분위기 보고 대답함. 항상 하루종일 폰 잡고 있으면서. 속으로 “ 남 눈치 드럽게 보내” 이런 생각하며 지냄. 그러면서 혼자 스트레스 받음.


또 어떤 사람은 회사가 이러쿵 저러쿵 뒷 말 엄청 하고 자기 말에 동조 시키려고 사람들 조종하려고 하는데 자기 관리는 하나도 안되서 책상 개 난장판에 책은 한권도 안 읽는 일자 무식인데 풍문으로 들은 이야기만 카더라 통신처럼 하는거 보는 것도 스트레스 받음


어떤 직원은 넘나 우울해서 진짜 전염될 거 같음. 웃는 걸 거의 못보고 무슨 상황에 항상 회의적임 “그거 뭐하러 해요.” ”휴~ 알겠습니다..“ 이런식임. 말투가 퉁명조고 열정이 일도 없음. 같이 있으면 맥빠지고 힘 없어짐



나이 먹으니 사람들 엄청 깐깐하게 보게 됨. 이러다 외톨이로 늙어 죽던지 스트레스 받아서 죽겄지.
근데 나만 이래? 다들 다른 사람 그러던지 말던지 이럼?
어디가서 뒷담화는 못하겠고 여기에다 소리쳐본다







추천수8
반대수73
베플ㅇㅇ|2024.08.29 17:12
다른 사람들이 문제인 것 같죠? 경험적으로는 쓰니처럼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하나하나 판단하고 평가질하는 사람이 회사 내의 모오오오든 마찰과 불화와 분쟁의 시작점 역할을 하더라고요. 이러는 나는 다른 사람들 눈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 생각하면서 사세요.
베플|2024.08.29 17:21
그냥 남들 안좋은 점만 찾잖아. 이게 남들 안좋은 점을 찾아서 자기 위로를 하는 거야. 난 그래도 저들보단 낫지라면서 무의식적으로 그러는 거임
베플ㅇㅇ|2024.08.29 17:31
나이먹으면 자기 경험 축적돼서 다른 사람들 이해하고 포용하는게 더 넓어지던데 걍 예민한게 아니라 못된거 아니냐. 남 눈치보는 직원도 얼마나 힘들겠음. 걍 이해하고 넘어갈 일을 ㅋㅋㅋㅋㅋ 눈치 드럽게 보네가 뭐냐 ㅋㅋ
베플ㅎㅎ|2024.08.29 16:41
으.. 인생 조카 피곤하게 산다.. 라고 당신이 이글 봤으면 이런식으로 생각하실거로 보이네요. 깐깐하게 사신다기보단 평소에 자기도 모르게 남 평가하고 단점 위주로 생각하며 본인 스스로는 안 그렇다 왜 저렇게들 살지 하며 정신 승리하며 사셔 그런겁니다. 그런게 쌓여가면서 본인 스스로 더 추락해지는 겁니다. 정신과를 가보시든 스스로 자기 개발에만 더 집중하며 지내시면 괜찮아지실겁니다.
베플ㅇㅇ|2024.08.29 16:57
일 안하고 다른 직원들이나 구경하는 널 짜르고 싶다..

인기많은 썰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