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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에 응급실 축소 운영했던 속초의료원…"24시간 정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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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지난 7월 응급실 결원으로 7일 일주일간 문닫아
부족한 의료진 모두 확보하면서 8월부터 정상화
의료원 측 "응급실 제한 운영, 지역주민들께 사과"

강원도 속초의료원. 연합뉴스강원도 속초의료원. 연합뉴스
지난 7월 인력난으로 응급실을 축소 운영했던 강원 속초의료원이 의료진을 확보하면서 8월부터는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강원도와 속초의료원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응급실 전담의 5명 중 2명이 퇴사하면서 일주일 동안 응급실 문을 닫는 등 축소 운영에 나서면서 지역 주민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 불편을 격었다. 이에 의료원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실 진료 운영을 위해 기존 의료진과 적극 협의해 조속한 의료진 채용에 나선 결과 지난 1일부터 24시간 정상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응급실 운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속초시보건소와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축소 운영 기간 동안 협력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의 긴급 이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공백을 채워나갔다.
 
의료원은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채용완료됨에 따라 응급의료센터 24시간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응급상황 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부담을 해소하고 속초권 유일 응급의료센터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그간 응급실 제한 운영에 대해 지역 주민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안정적인 응급실 운영을 통해 최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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