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낸 후 현장을 이탈한 4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뉴스1


교통사고를 낸 후 현장에서 사라졌던 40대 남성이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 용정저수지에서 A씨(48)가 숨진 채 발견돼 소방당국이 인양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귀가하던 중 용정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현장에서 이탈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수색을 이어오던 경찰은 A씨가 용정저수지로 들어간 이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