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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승혜(37)와 코미디언 김해준(본명 김민호·37)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해준의 소속사 메타코미디 측은 5일 "김해준 님이 김승혜 님과 오는 10월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두 분의 아름다운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준은 지난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후 부캐릭터 '최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iHQ '맛있는 녀석들', KBS2 새 예능 '팝업상륙작전'에 출연한다. 김승혜는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서 공개 코미디 무대에 올랐고 2022년부터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