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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로 여행갈까] 25화. 재인폭포 <경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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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로 여행갈까] 25화. 재인폭포 <경기>

2024.05.09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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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도의 푸르른 자연 속에 위치한 재인폭포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재인폭포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맑은 물이 흐르는 폭포로 유명하며, 평화롭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이곳은 자연 속에서의 평온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휴식처로 손색 없는데요. ‘재인’이라는 이름에 담겨진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까지 함께 만나보시죠!

☞ 재인폭포 : 경기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산21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재인폭포는 오래전부터 명승지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약 18m에 달하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 위로 쏟아지는 하얀 물살은 보는 순간 마음을 사로잡지요.

이렇게 멋진 폭포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재인 폭포가 위치한 한탄강은 과거 강원도 평강군에 있는 680m 고지와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흘렀습니다. 이 용암은 시간이 흘러 현무암으로 굳어지게 되었는데요. 그 위로 계곡물이 오랜 세월 흐르면서 암석을 침식시켜 지금의 재인폭포를 만든 것입니다. 현재까지도 폭포는 암석을 계속 침식시키고 있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폭포는 뒤로 계속해서 멀어질 것입니다.

재인폭포에서는 다양한 현무암의 특징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용암이 급격하게 식으면서 만들어진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를 비롯하여 암석의 약한 부분이 침식되어 만들어진 하식 동굴 그리고 포트홀이 대표적입니다. 포트홀이란 암석으로 이루어진 하천의 바닥에 물로 인한 침식 작용으로 인하여 생긴 원통형의 깊은 구멍을 말합니다.

한편, 재인폭포와 관련하여 슬픈 전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옛날 재인폭포 근처 마을에 금실 좋기로 소문난 광대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줄을 타는 재인이었던 남편에게 마을 원님이 재인폭포에서 줄을 타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줄을 타던 남편은 원님이 줄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폭포 아래로 떨어져 숨을 거두게 되었으며, 원님의 수청을 들게 된 아내는 원님의 코를 물어버리고 자결합니다. 그 후로 사람들은 이 마을을 코문이가 산 마을이라 하여 ‘코문리’라 부르게 되었고, 현재 고문리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재인폭포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광대 부부와 관련된 이야기가 깃든 곳이며, 현무암 지형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관광지로 그 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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