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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 그룹, 라이브 스트리밍 확대…판매 채널 다각화

이나영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8.19 15:10 수정 2024.08.19 15:10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왼쪽)가 라이브 스트리밍 스튜디오 론칭 후 첫 호스트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말하고 있다.ⓒ트립닷컴 그룹

트립닷컴 그룹은 전 세계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확대하고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며 여행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선택지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 16일 방콕 사무소에서 아시아 라이브 스트리밍 센터를 선보였다. 오픈 행사에는 태국 관광청과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센터에서는 우선 태국의 관광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 라이브 스트리밍 센터의 출범은 그룹의 콘텐츠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이용자들에게는 다양한 여행의 영감과 선택지를, 파트너들에게는 새로운 판매 채널로의 홍보 확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


아시아 라이브 스트리밍 센터는 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역 여행자들을 위한 그룹의 방송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트립닷컴 태국의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태국어로 매일 콘텐츠가 방송될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시청자를 위해 영어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트립닷컴의 여행 추천 리스트인 트립.베스트(Trip.Best)의 상위에 오른 상품에 초점을 맞춰 태국의 호텔,지역 명소 및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가 파트너들을 위한 원스톱 마케팅 솔루션의 일환인 만큼 메가세일 캠페인과 지역의 인플루언서들과의 독점 협업, 음식 관광 캠페인과 같은 기존 마케팅과 함께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판매 채널을 제공해 노출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그룹은 이를 위해 트립닷컴의 주요 캠페인 중 하나인 같은 숫자(9.9, 11.11) 메가세일 캠페인 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트립닷컴 플랫폼에서는 올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 동남아 지역을 시작으로 다른 시장에서의 방송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트립닷컴 그룹은 스튜디오 뿐 아니라 직접 각 지역으로 찾아가는 방송을 진행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지역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보스 라이브(Ctrip BOSS Live Streaming in Seoul)'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방송은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오는 21일 진행된다.


보 순(Bo Sun) 트립닷컴 그룹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은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스튜디오는 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을 통해 이 지역의 인기 채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열정적인 여행객과 소통하기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의 힘을 활용, 아시아 여행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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