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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마리나 레저선박 계류시설 내달 준공

윤종열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6.25 08:38
수정 2024.06.25 08:38

208억 투입…선박 90척 계류·300m 경관브릿지 조성

시흥 거북섬 마리나 레저선박 해상계류시설과 경관브릿지 모습ⓒ

경기도는 2022년 11월 착공한 시흥시 거북섬 마리나의 선박계류시설을 다음달 준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 208억원이 들어간 거북섬 마리나 계류시설이 준공되면 총 90척의 선박이 정박할 수 있으며, 함께 조성된 300m의 경관 브릿지에서 아름다운 시화호의 석양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도와 시흥시는 거북섬 마리나에 2026년까지 128억원을 들여 클럽하우스 등 복합편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도는 거북섬 주변의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펫랜드, 웨이브파크 등 다양한 해양레저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로 많은 관광객 방문을 예상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시흥 거북섬 마리나는 전곡마리나, 아라마리나, 제부마리나에 이어 도내 네 번째 마리나 시설”이라며 “도는 4개 마리나의 약 800선석의 계류시설을 확보하게 되었고 준공하면 거북섬 마리나가 수도권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양레저의 1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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