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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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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감영(咸鏡監營)은 조선시대의 8개 도(道) 가운데 하나였던 함경도의 행정, 사법을 담당하던 종2품 관찰사가 근무하던 곳이다. 현재의 도청(道廳) 소재지 및 도청 건물에 해당한다.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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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영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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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 소재 함경감영에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같은 건물이 있었다.

  • 선화당(宣化堂) : 종2품 관찰사의 업무 공간
  • 징청헌(澄淸軒) : 관찰사의 업무 공간
  • 내아(內衙) : 관찰사 가족의 생활 공간
  • 지락정(知樂亭) : 감영 내에 있던 정자
  • 문소관(聞韶館) : 종5품 도사의 업무 공간
  • 영리청(營吏廳) : 감영에서 일하는 아전의 업무 공간
  • 포정문(布政門) : 감영 정문[2]

감영 인근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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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객사(客舍) : 각종 의례를 행하거나 감영을 방문한 관원의 숙박 용도로 사용되던 건물[3] (감영 남쪽에 위치)
  • 함흥부(咸興府) : 함흥 지역의 행정, 사법, 치안을 담당하는 종5품 함흥판관(咸興判官)의 관청 (감영 서남쪽에 위치)
  • 중영(中營) : 감영 소속 군사를 지휘하는 정3품 중군(中軍)의 근무 공간 (감영 남쪽, 객사 북쪽에 위치)
  • 창의사(彰義祠) : 임진왜란 때 순절한 윤탁연(尹卓然), 유응수(柳應秀) 등 인물을 모신 사당 (함흥성 남문 밖에 위치)

감영 건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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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일제강점기가 시작된 후에도 새로 청사를 신축할 시점까지 선화당 건물 등이 함경남도 도청으로 계속 활용되었으며, 한국전쟁 시기를 거치면서도 선화당과 징청헌(징청각)의 건물 두 동이 보존되었다.[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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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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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종실록》 3권 성종 1년(1470년) 2월 17일 기사 함경도 영흥을 승격시켜 계수관으로 삼을 것을 청하다
  2. '관북포정아문(關北布政衙門)'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었다. '관북'은 함경도 지역을 뜻한다.
  3. '풍패관(豊沛館)'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었다. 함산관(咸山館)이라고도 한다.
  4. 선화당은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지정문화재 국보급 제109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