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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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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공(翟公, ? ~ ?)은 전한 중기의 관료로, 우내사 하규현(下邽縣) 사람이다.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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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 5년(기원전 130년), 정위에 임명되었다.

적공이 정위가 되었을 때 찾아오는 빈객이 많았으나, 해임되고 나니 발길이 끊어졌다. 이후 다시 정위가 되었는데,[1] 빈객이 몰려드니 적공은 문 앞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한 번 죽고 사니 사귐의 정을 알겠고, 한 번 가멸고 가난해지니 사귐의 모양새를 알겠으며, 한 번 존귀하고 비천해지니 사귐의 정이 보이는구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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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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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 사료에는 원광 5년에 한 번 취임한 기록만 보인다.
전임
전한정위
기원전 130년 ~ 기원전 126년?
후임
장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