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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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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gram of the relation between word, object, and thought
의미론의 핵심 주제는 언어, 세계, 정신 개념 간의 관계에 관한 것이다.

의미론(意味論, semantics 또는 어의론)은 언어학논리학의 기본 분야 중의 하나로 말이나 글의 의미 또는 뜻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의는 의미 또는 뜻이라는 개념 자체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명확한 정의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의미란 무엇인가?' 또는 '의미론은 무엇을 연구하는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의미론의 논의가 시작되곤 한다.

용어와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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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론'이라는 용어는 서구에서 그리스어로 '의미하다' (σημαινω)는 단어에 바탕하여 만들어진 단어 시맨틱스(semantics, 프랑스어: sémantique, 독일어: Semantik)의 번역 용어이다.

처음 이 단어를 만든 이는 프랑스의 언어학자 미셸 브레알로 알려져 있다. 1897년Essai de sémantique라는 책을 내면서 의미론(프랑스어: sémantique)이라는 용어를 처음 고안해 냈다. 당시 브레알은 의미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차원에서 '의미론'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으며 소리를 연구하는 '음성학'에 대비되는 학문이라는 개념으로 이 용어를 사용하였다.

독일 태생의 논리학자 루돌프 카르납은 '의미론'을 표현과 그것이 의미하는 대상 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파악하였으며, 의미론을 한편으로는 화용론, 즉 표현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 대비시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통사론, 즉 표현들 자체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와 대비시켰다.

미국의 언어학자 제롤드 J. 카츠는 의미론에서 밝혀야 할 개념의 목록을 제시하였다.[출처 필요] 그 중 기본적인 일부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이러한 개념들은 단어의 의미들 사이의 관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구 (언어), 절 (언어), 문장, 텍스트의미를 논하는 데 적용될 수 있다.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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