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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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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

밥물(영어: rice water)은 쌀을 물에 담그거나 쌀이 물에 완전히 녹을 때까지 끓여서 얻은 녹말 현탁액이다. 병자들을 위한 죽으로 사용되기도 한다.[1] 특히 콜레라위장염 등의 설사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2][3] 한국의 밥물은 미음으로 불리기도 한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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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의 여성들은 수백 년 동안 밥물을 머리카락 관리를 위해 사용해 왔다. 밥물의 사용은 일본의 헤이안 시대(794CE~1185CE)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시기의 일본 여성들은 밥물에 목욕을 하면 바닥까지 오는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4][5]

오늘날 야오족으로 알려진 소수민족은 주로 중국의 한 마을인 황뤄에 거주한다. 야오족 여성은 평균 길이가 약 6피트로, 매우 긴 머리로 유명하다. 머리카락이 길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이 탈색되어 회색으로 변하는 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보통 80대가 되어서야 머리 색깔이 변하기 시작한다고 전해진다. 야오족 여성의 머리카락이 길고 건강한 이유는 씻을 때 밥물을 이용했기 때문이다.[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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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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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ohn Milner Fothergill (October 2008), 《Food for the Invalid: The Convalescent, the Dyspeptic, and the Gouty》, ISBN 9780559233104 
  2. HB Wong (1981년 7월 11일), “Rice water in treatment of infantile gastroenteritis”, 《The Lancet》 318 (8237): 102–3, doi:10.1016/S0140-6736(81)90462-1, PMID 6113434, S2CID 19065402 
  3. Gore SM, Fontaine O, Pierce NF (1992), “Impact of rice based oral rehydration solution on stool output and duration of diarrhoea: meta analysis of 13 clinical trials”, 《British Medical Journal》 304 (6822): 287–291, doi:10.1136/bmj.304.6822.287, PMC 1881081, PMID 1531430 
  4. “Rice water for hair: Benefits and how to use it”. 《www.medicalnewstoday.com》 (영어). 2018년 11월 21일. 2022년 3월 31일에 확인함. 
  5. “Rice Water: How It Benefits Your Hair”. 《Cleveland Clinic》 (미국 영어). 2021년 6월 22일. 2022년 3월 3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