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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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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獨孤)는 중국한국의 성씨이다.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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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獨孤)는 북위 선비족 성씨로 관롱집단의 중요한 존재였다. 서위 선비족 대도독 대사마(大司馬) 독고신(獨孤信)의 딸 독고가라(獨孤伽羅)가 수 문제(隋文帝)의 정실부인 문헌황후(文獻皇后)이다. 북위가 중국 한족식 성씨을 장려하여 대부분 (劉)씨로 변성되었지만, 일부는 독고씨를 유지하였다. 구별 가능한 대부분의 흉노계 성씨는 사라졌으나, 현재 북위 독고씨가 중국과 한국에 소수 남아 있다. 북위가 망한 후 몽골과 만주의 선비족이 중국과 한반도로 남하하였다.

한국의 독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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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獨孤)씨는 대한민국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2000년 807명으로 조사되었으나, 2015년에는 502명으로 조사되었다. 본관은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 남원(南原), 광릉(廣陵), 나주(羅州), 황주(黃州), 의주(義州) 등 다섯 본이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에 합문지후(閤門祗候) 독고충(獨孤忠)이 기록되어 있고,[1] 《조선왕조실록》에 장교(將校) 독고맹(獨孤孟)[2], 《승정원일기》에 독고의(獨孤義)[3] 등이 기록되어 있다. 1930년 국세조사 당시 독고씨는 90% 이상이 북한에 살았으며, 평안북도 의주군과 룡성군에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남원독고씨 세보》에 따르면 남원 독고씨의 시조 독고공순(獨孤公舜)은 당나라 8학사로 신라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후 계대(繼代)가 실전되어 고려시대 남원군(南原郡)에 봉해진 독고신(獨孤信)을 1세조로 한다. 그의 후손 독고향(獨孤香)은 고려 충숙왕 때 원나라의 공주를 배종한 공으로 남원군(南原君)에 봉해졌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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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고신(獨孤信) : 서위 선비족 대도독 대사마(大司馬)
  • 문헌황후 독고가라(獨孤伽羅) : 수나라 황후
  • 독고충(獨孤忠) : 고려 명종 때 합문지후(閤門祗候)[4]
  • 독고립(獨孤立) : 조선 중기 군자감판관을 지냈으며,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의주성의 남문을 지키다가 아버지 독고행(行), 아우 독고성(成), 아들 독고수(睟)와 함께 전사하였다. 호조참의에 추증되었으며, 평안도 의주 구암사(龜巖祠)에 제향되었다.
  • 독고중훈(獨孤重勳) : 前 선린상사 회장
  • 독고영창(獨孤英昌) : 前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독고윤(獨孤潤) : 아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 독고석(獨孤晳) :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 독고창석: 북한 기상수문국 실장
  • 독고창국: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 독고독: 대한민국 틱톡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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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려사》 권20, 〈세가〉20, 명종 16년(1186년) 7월 9일(갑신)
  2. 《순조실록》 권15, 순조 12년(1812년) 4월 1일(계묘) 2번째 기사
  3. 《승정원일기》 96책, 인조 25년(1647년) 1월 12일(갑인) 5번째 기사
  4. 《고려사》卷二十 世家 卷第二十 明宗 16年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