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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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위키를 나 혼자만의 위키로 쓰는행동”
“공금을 사사롭게 쓰는 행동”
- —위키인, 반달을 되돌리며
“유명해 지고 싶을 때 하는 것”
- —김유식, 큰집 가기 직전에
횡령은 공금을 자신의 돈으로 바꿔주는 마법의 연금술이다. 그러나 이 연금술은 높으신 분들만 할 수 있으므로, 너가 이 연금술을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저지르는 방법[편집]
횡령을 저지르려면 우선 공금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공금을 받지 않는 너같은 사람은 횡령을 절대로 저지를 수 없다. 공금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로 국민이 피땀 흘려 낸 세금이 있다. 어떤 식으로든지 공금이 준비되었다면 이를 받아먹은 뒤 우걱우걱 씹어삼켜서 잘 간수한 뒤 혹은 바로 비싼 차를 사거나, 큰 집을 사거나, 자랑하면서 친척에게 용돈으로 주는 등 개인적인 목적으로 쓰면 된다. 이렇게 공적으로 쓰라고 나온 돈에서 몰래 삥을 뜯은 뒤 개인적인 목적으로 돈을 바꾸는 과정이 바로 진짜 횡령술이라는 연금술인데, 이를 저지르는 자세한 방법은 민간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높으신 분이 되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고 한다.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정당하게 받은 월급으로 저지른 것처럼 뻥을 쳐야 한다는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도주가 필요한 경우도 많으므로 이것도 알아서 잘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혹자는 마음씨가 깨끗한 사람은 절대 횡령을 저지를 수 없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의 높으신 분들에게 그런 것이 절대로 있을 리가 없다.
김유식과 횡령[편집]
디시인사이드에서 추앙을 받고 있는 김유식은 우연히 TV 뉴스에서 횡령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는 횡령을 높으신 분들만이 저지를 수 있는 행동 중 하나임을 이미 인지하였으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가장 높으신 분인 자신이 이런 횡령 하나쯤은 저지르지 못하겠냐는 생각에 횡령을 저질렀다. 후에 그는 디시인사이드에서 김유식처럼 되는 방법을 묻는 한 디시인의 글에 "횡령을 저지르면 됩니다"라는 댓글을 달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디시인사이드에서 가장 높으신 분으로 추앙받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다.
위키백과의 횡령[편집]
어떤 반달리스트는 위키백과의 횡령은 과거의 지미 웨일스급 사람이 몰래 돈을 빼돌리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위키를 나 혼자만의 위키로 쓰는 행동이라고 재정의하였다. 이에 어떤 위키백과인은 횡령이라는 것은 높으신 분들만 시전할 수 있으며 위키백과의 자원은 공적인 것이 아니라 위키백과인들만 쓸 수 있는 사사로운 것이라면서 이 편집을 되돌렸다. 한편 지미 웨일스가 돈을 빼돌릴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 없어, 이 반달리스트는 지미 웨일스나 그의 편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