컹커러

“여러분의 데스크톱을 정복하다 못해 덮치십시오!”

—Konqueror, KDE 4

컹커러

개발자	The Sexy KDE Team
발표일	1996
프로그래밍 언어	C
운영체제	유닉스/리눅스 계열, Mac OS X, 윈도
언어	multilingual
종류	웹 브라우저, 파일 브라우저
라이선스	GNU General Public License
웹사이트	www.konqueror.org

컹커러(Konqueror)는 리눅스의 KDE를 위한 웹 브라우저이다. 원래는 KDE의 파일 관리자를 대체하기 위해서 개발되었으나, 점차점차 커지게 되면서 웹 브라우저의 기능도 먹어 버렸다. KDE가 웹 브라우저가 필요했을 때에는 모질라 파이어폭스와 같은 게코 계열 브라우저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그들은 새로운 웹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것을 선택했고 결과물로 나온 것이 바로 Konqueror이다.

2000년대 초반 애플에게 컹커러의 핵심코드가 털리는 바람에 의도하지 않은 물건인 사파리가 나오게 되었고, 애플은 KDE 개발자들에게 사파리에 가한 패치 따위는 주지 않았다. 그 결과로 KDE는 쫄딱 망했고, 망해 가는 KDE를 본 애플은 사파리의 코어라고 할 수 있는 WebKit을 KDE에 무상으로 증정하는 등 쇼를 했다. 그러나 API가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통합을 위한 삽질은 계속되고 있다.

멀티 플랫폼과 컹커러

원래 컹커러는 리눅스에서만 돌아갈 예정이였으나 여러 오덕들이 노력한 결과 그나마 리눅스에 가까운 맥용으로 포팅 되었고 다음에 여러 오덕들이 KDE를 윈도 용으로 포팅하려고 시도했지만 한 용자가 윈도용 KDE를 들고 나오기 전까지는 불가능하다 했다. 하지만 그 용자는 윈도용으로 포팅한 KDE를 공개함으로서 컹커러는 모질라 계열 그리고 오페라 다음의 멀티 플랫폼 브라우저가 되었다.

리눅스

다 아는 사실이므로 넘어가자. 이미 KDE 관련 팩을 설치하면 되는 것을 알지 않는가?

Mac OS X

맥에서는 휭크Fink(한글로 쓰면 Pink와 구분 할 수 없다.............) 관련 팩을 설치한 다음 KDE 관련 팩을 설치하면 맥의 화려한 GUI위에서 컹커러를 실행 할 수 있다고 하나 실제 작업은 어렵고 지루하므로 웬만한 오덕이 아니면 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게다가 실패율이 50%정도로 높으므로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정말 당신이 복음이 부족한 맥 사용자라면 사파리에 내장된 구글만 검색창으로 영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찾아 봐라.

윈도

어떤 한 오덕이 리눅스와 윈도를 멀티 부팅하면서 놀다가 심심한 나머지 그래 KDE 자체를 윈도용으로 포팅하면 어떨까? 해서 윈도용으로 포팅했는데 그 중에 윈도용 컹커러도 있다. 역시 구글 님에게 물어보면 된다.

rekonq

컹커러가 오래된 엔진을 써서 뒤처지게 되자, 웹킷 기반의 컹커러인 rekonq를 만들어서 세계 정복을 할 기회를 엿보게 되었다. rekonq는 쓸만하긴 하나, 인지도가 없어 에피파니의 경쟁 상대로 떠올랐다. 또한 파이어폭스 3와 어깨를 견주려고 하여, 결국 최신 파이어폭스의 빵셔틀이 되었다.

도보시오

• 커맨드 앤 컨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