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들을 위한 헬스장 선택 꿀팁 대방출, '헬른이'로 가는 첫걸음!
- 라이프
- 24-06-16 15:43
올봄 기필코 헬스를 시작하기로 작심한 이들이라면 가장 어려운 장애물인 ‘헬스장 선택’부터 넘어서야 해요! ‘가깝고 시설 좋은 곳’ 같은 두루뭉술한 기준보다는 자신에게 보다 유리한 조건을 얼마나 갖추었는지를 따져야 하죠.
헬스 유경험자가 헬스장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하는 조건은 ‘거리’입니다! 최신식 시설을 갖춘 번화가의 헬스장보다 조금 낡고 작아도 집 가까운 곳이나, 출퇴근길에 들르기 좋은 곳의 헬스장이 백배 낫다는 것입니다.헬스는 꾸준함과의 싸움이므로 대단한 결심 없이 편하고 가깝게 오갈 수 있어야 자주 방문하기 좋아서입니다!
거리를 고려해 후보지를 몇 군데로 좁혔다면 ‘사전 답사’를 해야 합니다. 답사는 자신이 주로 이용할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그래야 해당 시간에 사람이 얼마나 붐비는지, 시설과 기구를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지 정확히 가늠할 수 있어요.
사전 답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구 현황 파악입니다! 다양한 기구를 두루 갖춘 곳보다는 인기가 많은 기구를 여러 대 갖춘 곳이 낫습니다. 또 기구들 사이 간격은 여유로운지, 워밍업과 마무리 몸풀기를 할 공간은 따로 마련돼 있는지도 살피세요! 냉난방과 환기가 잘되는지 체크하고, 락커룸과 샤워실의 청결과 안전도 점검하세요.
마침내 적당한 헬스장을 찾았다면, 일권을 끊어 며칠간 이용해 보며 꾸준히 다닐 만한 분위기인지 확인한 뒤 등록하는 것이 좋아요.
‘PT’를 고려 중이라면 한두 주 정도 개인 운동을 하며 강사들의 강습 스타일과 실력을 지켜본 뒤 매칭을 신청하세요.스포츠나 관련 분야의 학위나 국가 자격증을 소유했는지도 따져 보아야 합니다!
헬스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기간 약정’입니다!아무래도 장기로 계약하면 할인 폭이 큰 데다, 꾸준히 운동하겠다는 결심이 더해져 1년씩 계약하는 경우가 많아요.
처음부터 덜컥 연회원으로 등록했다가 한두 달 만에 중도 포기하는 이들도 제법 많답니다.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멤버십을 중단할 수 있는지, 멤버십 해지 절차는 복잡하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