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풍의 영향으로 계절이 가을로 한발자국 나아갔습니다.
대구와 경북에 한 달 넘게 이어지던 폭염경보도 폭염주의보로 완화됐고요.
경북동해안과 경북내륙 일부는 폭염특보가 해제된 곳들도 있습니다.
어제 대구의 낮 최고 기온도 29.9도로 8월 중 처음으로 30도를 밑돌았는데요.
오늘도 대구와 안동의 낮 기온 31도, 구미 32도로 동풍이 유입되는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습도가 계속 높아 낮에는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비 소식도 이어집니다.
경북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내일 낮까지 10~60mm, 대구와 경북내륙은 오늘 오후까지 5~40mm의 비가 가끔 내리겠고요.
오늘 경북북부내륙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 한편 내일까지 대구와 그 밖의 경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특히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포항과 경주에는 내일까지 순간풍속 70km/h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대체로 흐리겠고요.
미세먼지는 ‘좋음’ 단계 예상됩니다.
현재 동해안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1.0m에서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대구 25도, 구미 24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에는 대구 31도, 구미 32도 예상됩니다.
안동의 현재 기온 23도, 영주는 19도로 출발해서요.
낮 기온은 안동과 영주 모두 31도 전망됩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25도, 낮 기온은 27도 전망됩니다.
내일까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좀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