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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추석 자금 평균 1,770만 원 부족···4곳 중 1곳은 "대책 없음"


중소기업 추석 자금이 업체 한 곳당 평균 1,770만 원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 800개 사를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 조사를 한 결과 2024 추석 자금으로 평균 1억 8,140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필요 자금 대비 부족 자금은 평균 1,770만 원이었습니다.

부족한 추석 자금 확보 방안(복수 응답)은 납품 대금 조기 회수(41.7%), 결제 연기(21.7%) 금융기관 차입(19.1%) 차례로 응답이 많았고 '대책 없음'이라고 답한 업체도 23.5%나 됐습니다.

2023년 추석에 비해 2024년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5.6%로 원활하다는 응답(16.0%)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58.4%를 차지했습니다.

자금 사정 곤란 원인(복수 응답)은 '판매·매출 부진(72.2%)' 가장 많이 꼽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33.2%), 인건비 상승(24.9%), 판매 대금 회수 지연(15.1%) 순으로 응답이 많았습니다.

추석 상여금 지급계획에 대해 '계획이 있다' 응답한 기업은 47.3%였고 상여금 지급 수준은 정률 지급의 경우 기본급의 53.7%, 정액 지급의 경우 평균 61.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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