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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글로컬대학 선정···포스텍과 협력 '기대'

◀앵커▶
정부가 지역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2년 차 사업에, 한동대가 선정됐습니다.

2023년 포스텍에 이어 포항에서 두 번째인데요, 두 대학 간의 협력이 낳을 시너지 효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글로컬대학 2년 차 사업에 한동대와 경북대 등 비수도권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포항은 2023년 포스텍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김중수 위원장 글로컬대학위원회▶
"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실행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지, 대학과 지역의 발전 전략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었는지, 지자체가 대학의 혁신 과제에 부합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하였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

선정 기준을 감안하면 한동대만이 아니라 포항시와 경상북도 등 지역의 전방위적 지원이 맺은 결실이라는 평가입니다.

한동대가 제출한 혁신 계획안은 AI를 넘어선 이른바 HI, 전인 지능 교육모델을 개발해 국내외 대학에 확산한다는 겁니다.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미네르바 대학 그리고 애리조나 주립대학 같은 글로벌 대학들과 협력해서 공동으로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AI 플랫폼에 얹어서 국내외 여러 대학으로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또 대학 부지를 활용한 기업혁신파크 조성을 시작으로, 기업과 주민, 그리고 대학이 함께 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그 기업혁신파크에는 대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이 같이 모여서 단지를 형성하고 거기서 일할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정주 시설을 건설하고 이 모든 시설을 갖춰서 포항 시민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겠다는 것이 (첫 번째 협력 모델입니다)"

한동대는 앞으로 5년간 최대 천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으며 앞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포스텍과 협력해, 포항 발전의 동력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과 2026년에도 5곳 안팎의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장성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원)

장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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