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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흑자 내고 IPO 도전하는 MCN 레페리, 경영 독립성 확보가 '최대 과제'

2024.08.30. 오전 6:50

인플루언서 밸류체인으로 지속가능 비즈니스 모델 '강점'

복잡한 지분 구조 변수…트레져헌터 보유 지분 30% 육박

질적 심사요건 '경영 독립성' 화두 부상…"보완 장치 필요"

‘흑자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레페리가 주관사 선정과 함께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뷰티 인플루언서의 육성과 마케팅, 커머스까지 가능한 밸류체인을 강점으로 상장에 도전할 전망인데요. 이미 흑자 구조를 갖췄기 때문에 MCN 업계에서 가장 먼저 증시 입성이 가능할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변수로 지목되는 것은 다소 복잡한 지분구조입니다. 창업 초기부터 다수 투자유치를 진행하며 여러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경쟁사로 볼 수 있는 MCN 기업 트레저헌터가 대주주로 자리잡고 있기도 한데요. '경영의 독립성' 이 질적 심사요건 가운데 하나인만큼 향후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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