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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경신하는' GC녹십자, 그룹 미래 "알리글로가 만개한다"

2024.08.16. 오전 6:50

2024년 2분기 전년 대비 부진한 볼륨·수익성 기록

'FDA 품목허가 삼수' 알리글로 상승 모멘텀 기대

글로벌 매출 600억 전망에 밸류에이션 요동 시작

녹십자홀딩스(GC)의 핵심 사업회사 GC녹십자는 2024년 2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열위한 수익성 지표를 공개했습니다. 3분기 연속 영업적자는 피했지만 매출은 역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 역시 판관비를 줄이며 가까스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추이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GC녹십자의 현재 퍼포먼스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지금을 천신만고 끝에 미국 식품의약품(FDA) 품목허가를 따낸 알리글로의 개화를 위한 몸풀기로 해석하는 모습입니다. 작년 허가 길목에서 주가 최저점을 기록했지만 연이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것도 GC녹십자가 이같은 변화에 직면해 있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 수익성 퇴보, '미래 투자' 마지막 단계

GC녹십자가 이달 공개한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3106억원입니다. 또 18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6%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0억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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