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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11번가 노리는 오아시스, 덩치 키워 재무적 투자자 눈높이 맞추나

2024.07.08. 오전 6:50

흑자 신선식품 플랫폼의 오픈마켓 '도전장'

플랫폼 IPO 디스카운트 해법 '인수합병' 분석

성급한 상장 재개 대신 지속가능 성장 집중

IPO(기업공개) 계획을 철회한 후 여러 선택지를 고심하던 오아시스가 11번가를 인수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간 오아시스가 적극적으로 IPO 재개안을 모색했던 만큼 전략 선회가 다소 이례적으로 여겨지는데요.

IB 업계에서는 오아시스가 신선배송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오픈마켓을 인수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치른 공모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오아시스의 성장성 의문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플랫폼 IPO 기업들이 마주하는 과제에 속합니다.

오아시스는 IPO를 성급히 재개하는 대신, 이커머스 확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집중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IB 업계에서도 이번 행보가 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하는 '신의 한 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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