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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Z플립6' 받은 올림픽 선수들, 입국할 때 세금은?

2024.08.14. 오전 9:00

삼성전자, 파리올림픽 선수 전원에 'Z플립' 무상 제공

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시 한번 긍지를 느끼는 순간, 바로 경기가 끝나고 시상대에 오를 때다. 이번 파리올림픽(12일 폐막)의 시상식에서는 이전 대회에는 없었던 특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올림픽 최초의 시상대 셀카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할 수 있게 했는데, 이 스마트폰은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전원에게 제공됐다.

일반적으로 해외여행 후, 세법에서 정한 휴대품의 면세범위를 초과했다면 신고서 작성에 더해 관세까지 부담해야 한다. 그런데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증받은 스마트폰을 국내에 반입했다면 똑같은 잣대가 적용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