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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내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사회생활 - 몰라서 하는 질문도 적당히

2024.08.25. 오후 10:47

대학 졸업 전, 상업영화 제작부에 지원해서 면접을 보러 갔었다.

"이제 졸업생이죠? 아무래도 학교에서 배운 것과 현장에서는 다른 부분도 있을 거고, 경력자가 아닌 신입이다 보니 모르는 부분도 많을텐데.. 괜찮겠어요?"

"모르는 건 배워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내 대답에 면접담당자가 웃으며 말했다.

"학생으로선 좋은 대답인데, 여긴 학교가 아닌 사회라서.. 배워서 하는 사람보다 그냥 잘 하는 사람을 선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