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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울산 촌놈'에서 '세르비아 스타'로...

2024.06.30. 오후 12:46

@즈베즈다 인스타그램

설영우가 드디어 유럽 이적을 확정했습니다. 설영우는 29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3 1년 계약을 체결하여 유럽 무대에 공식 입성했습니다. 등번호는 '세르비아 선배' 황인범의 양보로 울산 HD에서 달던 66번을 배정 받았습니다. 황인범은 6번을 쓴다고 하는데요. 선배에게 진품 금통 시계 하나 선물해야 합니다.

한국 축구 팬으로서는 경사스러운 일이지만 울티 회원으로서 설영우의 이적은 아쉽습니다. 설영우의 별명은 널리 알려진대로 '울산 촌놈'입니다. 울산에서 자라 울산에서 성장해 울산 HD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전 세계 어느 클럽이던 '로컬 보이'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그만큼 설영우와의 작별의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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