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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역대 최대 실적, 영업이익률 무려 40%, 삼성전자 추월: 모건스탠리의 반도체 겨울은 어디에?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7조5731억원과 영업이익 7조300억원을 발표했다.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반도체 겨울론이 무색할 지경이다. 기존 분기 매출 최대 기록은 지난 2분기 16조4233억원 이었는데, 이를 1조원 이상 넘어서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94%, 2분기 대비 7% 증가한 것이다. 증권가 매출 컨센서스 17조 7303억에 소폭 밑돌았다.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은 1조7920억원 적자였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참고로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346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0%에 달한다. (마이크론은 23%) 영업이익 컨센서스 6조6478억원을 거의 10% 웃돌았다.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영업이익 6조4724억원과 순이익 4조6922억원의 기록을 크게 뛰어넘었다. 특히

코스피에 가장 좋은 조합은 미국 공화당과 한국 민주당: 통계적으로 보면 내년부터 공황에 대비해야

트럼프와 바이든을 비교하면 미국 대통령 임기의 계절성이 잘 보인다. 어느 정부가 되었건 중간 선거가 있는 집권 2년차의 증시는 좋지 않았다. 반면 중간 선거라는 불확실성이 제거된 집권 3년차는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문제는 투자자들이 이를 투자에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올해는 집권 4년차고 곧 대선이 있다. 내년은 새로운 미국 대통령의 집권 1년차이다. 2026년이 집권 2년차이기 때문에 공황 확률이 가장 높다. 그러나 공황이 오기 전에 이미 상승 추세가 멈추고 고공권을 형성하며 횡보할 수 있다. 지금은 미국의 시대이기 때문에 미국이 2026년에 공황이 온다면 한국 등 신흥국은 2025년에 시작될 수도 있다. 이미 2018년, 2021년에 경험한 일이다. 그래서 내년부터 코스피는 다음 공황을 조심해야 한다고 계속 강조했던 것이다. 통계적으로 볼

1995년 보험성 금리인하 또는 1968년 화폐환상이 지금과 비슷하다는 주장: 이야기꾼은 1995년 주장

[지난 주에 쓴 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번 주에 4.246%까지 올라갔다. 지난 5월부터 하락하던 하락폭의 절반 정도 회복했다. 9월 FOMC 빅컷 이후 고용 시장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자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대한 논의가 연준에서 있다. 이에 달러 강세와 장기채 금리 상승의 결과를 만들었다.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관세 전쟁과 보호 무역이 강화될 결과가 미리 반영되고 있는 측면도 있다. 통상 대선이 있을 때 미국 장기채 금리는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대선이 있는 연도는 미국 대통령 임기 4년차이다. 이때는 통상 경기가 상승기에 있고 증시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기채 금리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번에도 그 경향성을 조금 추종하고 있다. 그래도 장기채 금리가 하락하는 것보다는 낫다. 장기채 금리 하

한국 10월 수출, yoy 첫 감소 가능성, 반도체는 증가 지속: 3분기 GDP 성장률 qoq 1.5%로 부진

관세청에 따르면 통관 기준 10월 1∼20일 수출액 잠정치는 327억6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단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0%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2.5일로 작년 13.0일보다 0.5일 적었다. 작년 10월 이후 1∼20일 수출액 잠정치가 감소한 적은 처음이다. 3분기에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 중인 일시적 경기 둔화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수출에 반영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기기만 증가하고 대부분 감소했다. 반도체는 36.1% 두자리 수 급증 추세를 유지했고, 컴퓨터 주변기기도 15.6% 늘었다. 반면 승용차(-3.3%), 철강제품(-5.5%), 석유제품(-40.0%), 선박(-16.2%), 무선통신기기(-21.7%) 등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2.6%), 유럽연합(-8.9%), 일본(-12.6%) 등이 줄고 중국(1.2%), 베트남(1.1%), 대만(90.0%) 등이 증가했다. 10월 1∼20일 수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 30개월째 지속: 중국의 통화 유동성 감소가 부동산 침체 더욱 악화시키는 중

중국의 9월 M2 통화량은 6.8%로, 8월 6.3%에서 소폭 반등했다. 그럼에도 중국 통화량 증가는 매우 부진하다. 신규 대출 증가 속도인 Credit Impulse는 GDP 대비 3% 수준으로 부진하다. 특히 올해 들어 통화 공급이 급감하면서 8월 현재 yoy -7% 이하까지 추락했다. 이번에 중국 인민은행이 파격적인 유동성 공급책을 추진한 이유이다. 아래는 중국 GDP 대비 부동산 투자 비율이다. 2021년부터 급감하는 것이 관찰된다. 부동산 경기 침체는 결국 투자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유동성 급감은 부동산 투자 부진이 큰 역할을 했다. 중국의 9월 신규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5.7% 하락했다. 작년 5-6월 0 위로 잠깐 올라선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2022년 5월 이후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수준의 부동산 침체 상태이다. 2020년대 들어 중국의 부양책은 이번이 4번째이다. 모두 주가 급등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