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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목) Signal Digest "반도체, 개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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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오전 5:00

Signal Digest

'Signal Report'의 축약 버전으로 전날 시간외 특징주와 당일 주요 이슈까지 한 장의 리포트로 제공합니다.

TODAY ISSUE

'Today Issue'는 당일 Signal report의 전체를 최대한 축약한 버전입니다.

전체 시그널 리포트를 보면서 공부하는게 제일 좋지만, 시간이 없거나 갑작스런 일정이 생긴 분들은 'Today Issue' 코너만이라도 보아야 합니다.

주식은 쌓아가는 것입니다. 하루도 놓치지 않고 1년을 공부해보면, 2년차부터는 '주식은 반복이다'라는 말을 깨닫게 됩니다.

반복의 역사를 알다보면 '다음에 생길 이벤트'를 알게 되고, 미리 오를 자리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개별주

#삼성전자 #D램 #낸드플래시

[단독] 삼성, D램·낸드값 15% 이상 올린다…하반기 실적개선 청신호

삼성전자가 주요 메모리 반도체인 서버용 D램과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을 오는 3분기에 15~20% 올린다.삼성전자는 최근 이 같은 가격 인상 계획을 델테크놀로지스와 휴렛패커드(HPE) 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을 20% 이상 인상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AI 열풍이 서버 수요 확대로 이어지면서다.실제로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기업용 낸드플래시 매출은 37억58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62.9% 증가했다. 수요 확대로 일부 제품에 품귀현상까지 벌어지자 고객사들의 물량 확보 의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관련주: 와이씨, 디아이, 네오셈, 워트, 엑시콘, 아이엠티, 저스템, 와이씨켐, 오로스테크놀로지, 샘씨엔에스, 예스티, 레이저쎌, 인텍플러스, 프로텍,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에프엔에스테크, 그린리소스, 하나마이크론, 하나머티리얼즈, 시그네틱스, SFA반도체, 네패스, 네패스아크, 테스, 퀄리타스반도체, 가온칩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액침냉각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액침냉각' 시장 선제 대응…반도체 검증 착수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자사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액침냉각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액침냉각 솔루션 보증 정책을 수립하려는 서버 및 데이터센터 기업 수요에 대응,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반도체 검증을 시작했다”며 “액침 냉각 시 반도체 호환성 테스트와 기능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액침냉각은 높은 열전도율을 가진 쿨런트로 열을 흡수하고 열교환기로 열을 재방출하는데, 냉각 효율과 비용 측면에서 우수해 차세대 솔루션으로 꼽힌다. 다만 액침냉각 방식은 반도체 칩과의 화학적 반응 검증이 필수다. 반도체 칩이 쿨런트가 직접 맞닿기 때문에 온도와 성분에 따라 성능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여러 액침 냉각 조건에서 반도체 구동 여부와 결함을 테스트하는 이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우선 기출시 제품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차세대 제품 개발에 테스트 결과를 반영, 액침냉각 보증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초기 시장이지만 액침냉각 잠재력은 매우 크다. 인공지능(AI) 등 첨단 반도체 발열 심화로 냉각을 위한 전력 사용량이 폭증하고 있어서다. 액침냉각을 사용하면 냉각 효율이 높아져 전력 사용량을 30~40% 줄일 수 있다.

  • 관련주: 3S, 에스씨디, 삼성공조, 지투파워, 저스템, 케이엔솔, GST

#마이크론 실적

마이크론 실적 앞두고 월가 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월가 분석가들은 마이크론의 회계 3분기 실적 보고를 앞두고 매출 및 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세계 3위권 DRAM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은 PC와 스마트폰 수요 증가, 자동차 및 산업 부문 고객들의 재고 감소, 인공지능(AI)칩에 주로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등을 동시에 보여주는 풍향계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낙관할 근거로는 DRAM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AI 서버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올해 생산분과 내년도 생산분까지 이미 매진됐다고 마이크론이 밝혔었다.

  • 관련주: 아이엠티, 티엘비, 테크윙, 샘씨엔에스, 피에스케이, 대원산업, 마이크로투나노, GST, 파크시스템스

#원자재 #동해 가스전

석유공사 '동해 가스전' 항만시설 확보 나서

석유공사는 국내 8, 6-1광구 북부 지역 대왕고래-1 탐사 시추를 위한 항만시설 및 하역 용역 공고를 올리고 입찰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부두 내 야적장과 창고, 보급선 전용 선석, 항만 하역 작업 수행을 위한 크레인과 지게차 등 필요 장비와 인력을 마련할 계획이다.석유공사는 사전 작업을 모두 마친 뒤 연말께 첫 시추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같은 일정대로라면 내년 상반기께 1차 시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시간외: 코오롱글로벌 ( 4.11%)(44K) / 동방 ( 2.94%)(294K)

  • 관련주: 코오롱글로벌, 동방, 삼일, KCTC

#해운 #운송

Singapore port congestion shows global ripple impact of Red Sea attacks

싱가포르 컨테이너 항의 혼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이다. 이는 홍해 공격을 피하기 위해 선박의 항로 변경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해상 운송이 얼마나 중단되고 병목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이다.해양 데이터 회사인 Linerlytica는 이번 달 전 세계 항구 혼잡이 18개월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으며 선박의 60%가 아시아에 정박되어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월 중순 현재 총 용량이 240만개가 넘는 20피트 상당 컨테이너 유닛(TEU)이 정박지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해운, 운송 관련주:흥아해운, STX그린로지스, 대한해운, HMM, 티케이케미칼, KSS해운,팬오션, 태웅로직스, 동방, KCTC, 인터지스, 한솔로지스틱스 등

#국방 #방산

서북도서 6년 만에 해병대 포성... 北 도발과 南 대응으로 한반도 격랑

9·19 남북공동선언으로 멈췄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사격훈련이 26일 K-9 자주포가 불을 뿜으며 본격 재개됐다. 북한은 이날까지 사흘째 오물 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쏘아 올리는 등 '복합 도발'을 연이어 감행했다.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준비 상태에 두고, 서북도서 지역 해병대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맞대응했다. 한미일 3국은 미국 항공모함이 함께하는 남해 공해상에서의 연합훈련으로 대북 무력 시위에 나선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상태가 군사협의가 맺어졌던 2018년 이전으로 사실상 회귀했다는 평가다.

  • 관련주: 빅텍, 스페코, 한일단조, 코츠테크놀로지, 센서뷰, 파이버프로, 트루윈, SNT다이내믹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우리기술, 평화산업, 풍산


장 후 시간 외 주요 사항

유진테크놀로지 ( 9.91%)(158K) / 대원화성 ( 2.24%)(440K) / 알멕 ( 1.68%)(12K)

폭스바겐, 美 리비안에 7조 투자…합작사 설립 추진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에 50억달러(약 7조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폭스바겐은 우선 10억달러를 리비안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이후 4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리비안과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올리버 블룸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양사 협력을 통해 차량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을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케이 ( 9.90%)(18K)

[시간외Y] 유진테크놀로지, 아이오케이 '상한가'

아이오케이의 상한가는 기타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59억9999만6160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신주 수는 보통주 4170주, 신주 발행가액은 4170원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디모아(016670)다.

라이콤 ( 6.44%)(1276K) / 에스오에스랩 ( 5.43%)(710K) / 모바일어플라이언스 ( 1.73%)(91K)

웨이모, 美 샌프란시스코서 로보택시 서비스 전면 개시

CNBC에 따르면 이날 웨이모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오늘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누구나 웨이모를 타고 승차할 수 있다"면서, 현재까지 약 30만 명이 로보택시 서비스인 '웨이모 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웨이모가 도시 전역에 걸쳐 웨이모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웨이모원 서비스는 피닉스에서 먼저 전면 개시됐다.현재 웨이모원은 로스앤젤레스와 텍사스 오스틴에서도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올해 2월 기준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로보택시 300대를 포함해 총 약 70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로닉 ( 5.04%)(677K)

하이로닉, 범용전기수술 의료기기 ‘실크로™' 美FDA 승인

실크로™는 마이크로니들을 침투시키거나 핸드피스에 장착된 전극을 통해 고주파(RF) 전류를 전달해 조직의 응고를 유도하며, 고주파 에너지를 통해 통증을 완화해주는 의료기기다. 지난 2022년에 동일 계열 제품인 ‘실크로’에 대해 이미 FDA 510(k)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은 RM(RF Micro Needle), RN(RF Needle), RC(RF Circle), RV(RF Venus)의 4종류 핸드피스가 부착된 종전 제품 대비 플라즈마 스트림을 생성하는 PS 핸드피스 1종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수앱지스 ( 4.99%)(354K)

이수앱지스, 첫 ‘신약’ 기술이전 성공…1200억 규모

이수앱지스가 오리지널 약이 없는 신약후보물질로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회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ISU104를 여러 기전에 적용해 다양한 자체 개발 및 추가 기술이전 전략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이수앱지스는 26일 미국 소재 항암제 개발 기업과 ISU104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총 계약 규모는 8550만 달러(약 1188억원)다. 반환의무가 없는 선급금(업프론트)은 300만 달러(약 42억원)로 전체 계약 규모의 3.5%를 차지한다.이번 계약은 특정 모달리티로 ISU104를 활용하는 글로벌 개발 및 판권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이 이뤄질 경우 5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시작으로 각 단계에 따라 이수앱지스가 최대 8250만 달러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 ( 4.11%)(44K) / 동방 ( 2.94%)(294K)

석유공사 '동해 가스전' 항만시설 확보 나서

석유공사는 국내 8, 6-1광구 북부 지역 대왕고래-1 탐사 시추를 위한 항만시설 및 하역 용역 공고를 올리고 입찰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부두 내 야적장과 창고, 보급선 전용 선석, 항만 하역 작업 수행을 위한 크레인과 지게차 등 필요 장비와 인력을 마련할 계획이다.석유공사는 사전 작업을 모두 마친 뒤 연말께 첫 시추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같은 일정대로라면 내년 상반기께 1차 시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마/개별 일정 Check

△ - 기존 일정

▲ - 추가ㆍ수정된 일정

△퀀텀코리아 2024 / 24.06.25~28

△SK그룹 경영전략회의 / 24.06.28~29

△정부, 방산 수출 확대 대책 발표 예정 / ~24.06 中

△체코, 신규 원전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 24.06~07 中

△HLB, FDA 보완 미팅 / 24.07.02

△EU, 중국산 전기차 관세 부과 발표 예정 / 24.07.04


Signal Digest

[주간 일정]

6월 27일(목)

6월 28일(금)

[경제 일반]

코스피, 저가 매수세에 2,790선 복귀…반도체株 강세(종합)

[외환] 원/달러 환율 1.2원 오른 1,388.7원(마감)

한투證 “삼성전자, 지금 안 사면 후회. SK하이닉스, 지금 팔면 후회”…왜? [투자360]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2Q24(2024년 2분기) 프리뷰: 지금 팔면 후회’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1% 오른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채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의 기반이 된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2.4배는 업사이클에서 멀티플 상단인 2배에 20% 할등해 구했다”면서 “올해 영업이익 1위는 물론 D램 매출 1위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평균판매가격(ASP) 경쟁 우위 유지에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에서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익성 1위의 가치를 반영한다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라며 “(반도체) 섹터 내 톱픽(최우선주)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채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같은 날 ‘2Q24 프리뷰: 지금 안 사면 후회’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하며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현재 주가가 PBR 1.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데다, D램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메모리 업사이클이 2025년까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채 연구원은 ‘엔비디아향(向) HBM 인증 지연’이란 위험 요인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만큼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범용 D램 공급 부족 심화에 따른 ASP 상승이란 기회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HBM3E 엔비디아 인증은 8단의 경우 3분기, 12단은 4분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D램 생산자는 겨우 3개 뿐이고, 삼성전자 없이 HBM의 충분한 공급은 불가능한 만큼 엔비디아 역시도 삼성전자의 인증을 적극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테마株 쏠림 주의보"…올 상반기 코스피 단기과열 종목 31% '쑥'

올 상반기(6월 26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단기 과열 종목 지정 예고 건수는 총 10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급증했다.단기 과열 지정 예고가 반기 기준 100건이 넘은 것은 2021년 상반기 이후 처음이다.단기 과열 종목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2차전지, 초전도체 관련 테마를 휩쓸었던 투기성 자금이 코스피의 중소형주로 번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 올 초까지만 해도 코스닥에서의 거래 대금이 코스피보다 1조 원 이상 많았지만 이달 들어서는 코스피가 3조 원가량 앞서는 모습이다.

개미 우는데…네카오 임원들 자사주 줄매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 임원들은 전달과 이달 들어 자사주 수억 원어치를 장내매도했다.투자자들이 임원의 자사주 매도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현재 두 회사의 주가 흐름이 하락세이기 때문이다. 연초 20만원을 웃돌았던 네이버 주가는 현재 16만원대까지 떨어졌으며, 카카오 역시 6만원대에서 4만원대로 주가가 하락했다.

재계 반발에 상장사부터 옥죄나…IPO 위축·사외이사 기피 우려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법 특례 규정을 통해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은 일반법인 상법 개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자본시장법 특례를 통해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할 경우 자본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법 개정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상장사 부담이 커지면서 자발적 상장폐지에 나서는 기업이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업공개(IPO)도 크게 위축되면서 국내 자본시장 기능이 자칫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입법 권한이 없는 금감원이 자본시장법 소관 부처인 금융위원회 등 정부 내 협의도 없이 중대 사안을 공론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많다. 상법 개정만 해도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 중인데 배임죄 폐지·축소 등 형법 개정에 이어 자본시장법 특례까지 쟁점만 늘리는 형국이다. 다만 금감원은 해당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한 적이 없고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인 단계라며 목소리를 낮췄다.

한 총리 "금투세로 증시 패닉…1400만 투자자 힘들어져"

한 총리는 "주식시장이나 증권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을 한 1400만 명 정도로 본다면, (금투세 과세 대상은) 한 1% 정도일 것"이라며 15만 명으로 추산했다.그는 금투세를 폐지할 경우 고소득을 올리는 소수에게만 혜택이 집중된다는 비판에 대해 "세제라는 건 그렇게 되지 않고, 어디선가 임팩트가 오면 다 확산되게 돼 있다"고 반박했다.이어 "1%에 대해서 세금을 매기기 시작하면 주식시장 전체는 상당히 패닉 상태에 갈 수도 있다"며 "증권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여야 소액 주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계도 기업도 빚더미..기업대출 연체율 12년래 최고치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말 명목 GDP 대비 가계·기업·정부 부채 비율(매크로 레버리지)은 251.3%를 기록했다. 2020년 4·4분기 242.7%, 2022년 251.2%에서 더 뛰었다. 선진국의 매크로 레버리지가 같은 기간 391.3%, 267.1%, 264.3%로 낮아지는 것과 대조적이다.특히 기업의 경우 부채 비율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부채의 질까지 악화하고 있다.올해 1·4분기 기업대출 연체율은 2.31%로 지난해 3·4분기 1.72% 대비 0.59%포인트 올랐다. 2012년 2·4분기(2.48%) 이후 역대 최고치다.

[경제/인구 구조 변화]

"청년인구, 30년후면 지금의 절반…기초지자체 재편 불가피"(종합)

뉴질랜드 당국 "불닭볶음면 부작용 보고된 적 없어"

뉴질랜드 당국이 삼양식품[003230] 불닭볶음면 캡사이신 함량 등을 조사했으나 리콜(회수) 결정을 내릴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독] 덴마크 이어 뉴질랜드까지 '삼양 불닭' 후속 조사 "리콜은 않기로"

[국제-미중패권전쟁]

美대사 "中, 자국민 美대사관 행사 참석 방해"…中 "사실 아냐"(종합)

대만 인근서 속속 목격되는 中장거리 헬리콥터…"대잠수함 훈련"

'중국 의존 줄이자'…미국 등 소매업체들도 속속 인도로

[국제-미국]

"바이든 되면 은행주 불리 트럼프 되면 中사업 악재"

블룸버그통신은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선거가 장기간의 분쟁으로 이어지거나 정치적 폭력으로 끝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 최종 결과가 늦게 나오면 불안한 장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하면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가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규제 강화로 은행주는 불리할 것으로 전망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거세지며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퀄컴과 같은 칩 제조 업체들이 불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트럼프가 전기차 구매자에게 적용되는 세액공제를 철회할 경우 배터리 제조 업체와 테슬라·리비안 등 전기차 업체들의 실적도 후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친석유 정책에 따라 석유·천연가스 및 전통적인 에너지 회사들은 혜택을 받게 된다. 국방비 지출 증가로 록히드마틴 등 방산주가 유리해질 수 있다.

바이든·트럼프 지지율 46% 동률… 토론이 분수령

주중美대사 "중국, 반미감정 유발"…中 "미국이 문제"(종합)

美 옵션 시장의 용감한 베팅…'내년 3월까지 금리 3%p 인하'

美기업, 올해 500조원대 정크등급 대출 이자 낮춰 재조정

정크(투자부적격) 등급 대출에 대한 시장의 투자 수요 증가에 힘입어 미국 기업들이 올해 500조원 이상의 부채에 대해 이자율을 낮게 재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럽]

'푸틴 저격수' 네덜란드 총리 차기 나토 사무총장에 지명

나토는 이사회를 열고 뤼터 총리를 차기 사무총장으로 지명했다.뤼터 총리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현 사무총장 임기가 종료되는 10월 1일부터 4년 동안 나토를 이끌게 된다.그는 네덜란드 최장수 총리로 2010년부터 연정을 이끌고 있다. 유럽 정치권에서는 러시아에 강경 대응한 '푸틴 저격수'로 알려져 있다. 또 유럽 국가 중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평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유럽 정치권에서 차기 나토 리더로 뤼터 총리를 지명한 이유로 풀이된다.

러 "韓, 우크라에 무기 보내면 치명적 결과"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한국의 성급한 조치에 대해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9일 북러가 체결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과 관련해 한국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논평했다.또 한국 무기와 장비가 우크라이나로 이전되는 것을 무관심하게 지켜보지 않을 것이며 이는 한러 관계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중국]

"中위안화 약세 지속…인민은행, 20% 추가 평가절하 가능성도"

국제금융센터는 26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시장 일각에서 중국 정부의 급격한 위안화 평가절하에 관한 논의가 점증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센터는 “미국이 전기차·반도체 등에 대한 대중국 관세를 큰 폭 인상한 것이 중국의 수출 경쟁력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10~20%의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인민은행이 엿새 연속으로 기준 환율을 올린 것은 2023년 6월 이후 가장 긴 연속 평가절하다. 켄 청 미즈호은행 외환전략책임자는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를 통해 “최근 위안화 약세 속도가 가팔라진 것은 관세 리스크 상승과 함께 달러 수요 강세 때문”이라며 “몇 년 전 미·중 무역전쟁을 통해 교훈을 얻은 인민은행은 또다시 무역 갈등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일회성(대폭 인하)보다는 초기 단계에 점진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빈 창고 넘쳐나는 중국…불어나는 손실에 글로벌 투자자들 골머리

블룸버그통신은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를 인용해 중국 동·북부 물류창고의 평균 공실률이 20%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전역의 평균 공실률 역시 16.5%로 높은 수준이다. 이는 수년 만에 최대치다.

[국제-그외]

엔화 환율, 1달러=160엔대로 떨어져…"2개월 만에 엔저·시장 개입 임박"

엔화 환율은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1달러=160엔을 돌파했다.

[원자재]

석유공사 '동해 가스전' 항만시설 확보 나서

석유공사는 국내 8, 6-1광구 북부 지역 대왕고래-1 탐사 시추를 위한 항만시설 및 하역 용역 공고를 올리고 입찰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부두 내 야적장과 창고, 보급선 전용 선석, 항만 하역 작업 수행을 위한 크레인과 지게차 등 필요 장비와 인력을 마련할 계획이다.석유공사는 사전 작업을 모두 마친 뒤 연말께 첫 시추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같은 일정대로라면 내년 상반기께 1차 시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시간외: 코오롱글로벌 ( 4.11%)(44K) / 동방 ( 2.94%)(294K)

관련주: 코오롱글로벌, 동방, 삼일, KCTC

  • [특징주] 코오롱글로벌,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 소식에 상한가

    • 코오롱글로벌이 2대 주주로 있는 경북 포항영일신항만(영일신항만)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과 맞물려 횡단 고속도로가 건설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사업의 계약금액은 약 3조4000억원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은 영일신항만 지분 15.34%를 보유하고 있다

  • 대구경북연구원 "포항 영일만항 성공 위해 '민·관 똘똘 뭉쳐야"

    • PICT는 지난 2001년 10월 포항영일만항 1-1단계 민간투자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지난 2004년 5월 설립돼 영일만항을 담당하는 민간회사다.주주현황으로는 DL주식회사 29.5%·코오롱글로벌 15.3%·한라 13.5%·두산건설 10.8%·경북도와 포항시 각각 10%·포스코건설 7.2%·흥우건설 3.6% 등이다.

  • [특징주] 동방, 尹 "영일만 고속도로 추진" 지분 100% 영일만 물류사 부각

    • 동방은 보유 지분 100%의 포항영일만운영(주)를 통해 해당 지역 물류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포항항7부두운영(주)의 의결권 지분 29%를 보유 중이다.

  • [특징주]삼일, 尹 3.4조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추진...영일만항 물류창고 2만톤 직수혜 ↑

    • 삼일은 포항 영일만 물류센터 운영중에 있다. 약 2만톤 물류 운송을 맡고 있다. 지난 2020년 총 투자비 50억원을 투자하여 영일만항에 물류창고를 준공, 창고보관 및 항만하역 부두의 체선, 체화 해소 등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최대저장능력 2만톤의 창고보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KCTC 전자공시, 서울, 부산, 마산, 울산, 경기, 인천, 구미, 평택, 중부(세종시), 군산, 광양, 포항, 전주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당사의 운송사업은 컨테이너는 물론 일반화물에 대하여 화주 공장에서 수출입 항만까지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완벽한 일괄운송 서비스를 제공

[국방]

서북도서 6년 만에 해병대 포성... 北 도발과 南 대응으로 한반도 격랑

9·19 남북공동선언으로 멈췄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사격훈련이 26일 K-9 자주포가 불을 뿜으며 본격 재개됐다. 북한은 이날까지 사흘째 오물 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쏘아 올리는 등 '복합 도발'을 연이어 감행했다.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준비 상태에 두고, 서북도서 지역 해병대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맞대응했다. 한미일 3국은 미국 항공모함이 함께하는 남해 공해상에서의 연합훈련으로 대북 무력 시위에 나선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상태가 군사협의가 맺어졌던 2018년 이전으로 사실상 회귀했다는 평가다.

관련주: 빅텍, 스페코, 한일단조, 코츠테크놀로지, 센서뷰, 파이버프로, 트루윈, SNT다이내믹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우리기술, 평화산업, 풍산

[정부정책]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새만금 일괄 매립사업 중점 추진"

나 사장은 취임 100일을 즈음해 이날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립 면허권 전체 지역(105㎢)의 개발 완료 시점을 최대한 단축해 매립 용지를 조기에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새만금개발청과 개발 계획 반영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주: 모헨즈, 하이드로리튬, 리튬포어스, 페이퍼코리아, 디젠스, 백광산업

내년 지역필수의사 500명 뽑는다

정부가 지역 필수의료 분야에서 최소 5년 이상 복무하는 ‘지역필수의사’를 내년에 최대 500명 선발하고 주택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의사들을 지역에 정착시켜 무너진 지역 의료를 살리려는 취지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교수들 "27일부터 휴진 강행"

[미래차]

화재에 취약한 리튬 배터리… 불 안 나는 ‘바나듐’에 관심

리튬 배터리는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액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양극과 음극이 접촉하지 않도록 막는 분리막이 손상되면 연쇄적으로 화재와 폭발이 발생할 수 있다. 바나듐 배터리는 출력이 리튬이온전지보다 두 배 가까이 높고 저온 환경에서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다. 충·방전 사이클이 1만5000회 이상으로 1200회인 리튬전지보다 수명이 10배 이상 길다.

관련주: 유니온, 이렘, 켐트로스, KC코트렐, 롯데케미칼

[보죠, 배터리]머스크의 4680 자신감…"연내 어떤곳보다 저렴하게 생산"

26일 테슬라 공식 유튜브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배터리셀 가격은 D램 시장과 비슷하게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도 "올해 연말까지 어떤 공급업체보다 훨씬 싼 비용에 배터리를 생산하는 '가격 패리티(parity·등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발언은 이날 주총에 참석한 한 주주가 '4680 배터리를 소개한지 4년이 지났다. 배터리를 더 저렴하게 만들기 위 테슬라의 계획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한 데 대한 답이었다.

머스크는 이날 발표에서 "테슬라 기가텍사스 공장 뒷편에는 양극재 공장을 지었고 텍사스 남부에는 리튬 정제 공장도 가지고 있다"며 "퍼즐의 조각을 모두 갖춘 셈. 사이버트럭에도 테슬라가 자체생산한 4680배터리 셀을 모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5월 4.86㎢ 면적에 3억7500만 달러(약 5044억원) 규모의 리튬 정제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수산화리튬 생산을 2025년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가 배터리 생산 원가에서 비중이 가장 큰 양극재와 리튬 가공 공장을 직접 짓는다는 것은 테슬라의 배터리 내재화·수직계열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머스크는 4680배터리의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것이다.

관련주: 케이엔에스, 나인테크, 동국산업, KBG, 윈텍, 하나기술, 삼진엘앤디, 대주전자재료, TCC스틸, 새로닉스, 디에이테크놀로지

[삼성전자 / 반도체]

[단독] 삼성, D램·낸드값 15% 이상 올린다…하반기 실적개선 청신호

삼성전자가 주요 메모리 반도체인 서버용 D램과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을 오는 3분기에 15~20% 올린다.삼성전자는 최근 이 같은 가격 인상 계획을 델테크놀로지스와 휴렛패커드(HPE) 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을 20% 이상 인상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AI 열풍이 서버 수요 확대로 이어지면서다.실제로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기업용 낸드플래시 매출은 37억58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62.9% 증가했다. 수요 확대로 일부 제품에 품귀현상까지 벌어지자 고객사들의 물량 확보 의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관련주: 와이씨, 디아이, 네오셈, 워트, 엑시콘, 아이엠티, 저스템, 와이씨켐, 오로스테크놀로지, 샘씨엔에스, 예스티, 레이저쎌, 인텍플러스, 프로텍,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에프엔에스테크, 그린리소스, 하나마이크론, 하나머티리얼즈, 시그네틱스, SFA반도체, 네패스, 네패스아크, 테스, 퀄리타스반도체, 가온칩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액침냉각' 시장 선제 대응…반도체 검증 착수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자사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액침냉각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액침냉각 솔루션 보증 정책을 수립하려는 서버 및 데이터센터 기업 수요에 대응,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반도체 검증을 시작했다”며 “액침 냉각 시 반도체 호환성 테스트와 기능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액침냉각은 높은 열전도율을 가진 쿨런트로 열을 흡수하고 열교환기로 열을 재방출하는데, 냉각 효율과 비용 측면에서 우수해 차세대 솔루션으로 꼽힌다. 다만 액침냉각 방식은 반도체 칩과의 화학적 반응 검증이 필수다. 반도체 칩이 쿨런트가 직접 맞닿기 때문에 온도와 성분에 따라 성능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여러 액침 냉각 조건에서 반도체 구동 여부와 결함을 테스트하는 이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우선 기출시 제품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차세대 제품 개발에 테스트 결과를 반영, 액침냉각 보증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초기 시장이지만 액침냉각 잠재력은 매우 크다. 인공지능(AI) 등 첨단 반도체 발열 심화로 냉각을 위한 전력 사용량이 폭증하고 있어서다. 액침냉각을 사용하면 냉각 효율이 높아져 전력 사용량을 30~40% 줄일 수 있다.

관련주: 3S, 에스씨디, 삼성공조, 지투파워, 저스템, 케이엔솔, GST

마이크론 실적 앞두고 월가 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월가 분석가들은 마이크론의 회계 3분기 실적 보고를 앞두고 매출 및 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세계 3위권 DRAM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은 PC와 스마트폰 수요 증가, 자동차 및 산업 부문 고객들의 재고 감소, 인공지능(AI)칩에 주로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등을 동시에 보여주는 풍향계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낙관할 근거로는 DRAM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AI 서버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올해 생산분과 내년도 생산분까지 이미 매진됐다고 마이크론이 밝혔었다.

관련주: 아이엠티, 티엘비, 테크윙, 샘씨엔에스, 피에스케이, 대원산업, 마이크로투나노, GST, 파크시스템스

[단독] 삼성, 자존심보다 반도체 택했다…20년 만에 중대결단

기획재정부와 금융당국, 산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투자에 쓸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최근 산은과 대출 규모, 금리 등을 놓고 실무진 협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산은에 대규모 대출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산은은 정부의 반도체 지원 방침에 따라 최대 5조원가량을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국내외에서 회사채를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01년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을 통해 외부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이다.

반도체에 내달부터 18조 공급…대기업, 조단위 대출 '저울질'

하지만 현재로서는 실제 대출 의사가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삼성전자는 5월 산은의 반도체 저리 대출 방안이 담긴 정부의 ‘반도체 생태계 종합 지원 방안’이 나온 뒤 관련 내용을 들여다봤지만 현재는 대출 신청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측은 “산은에 반도체 관련 대출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의 경우 정부의 반도체 프로그램을 통해 2조 원 안팎의 자금을 지원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SK하이닉스 역시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여의도발 '파운드리 웨이퍼 결함·폐기' 루머에…삼성전자 "사실무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웨이퍼 제조 공장에서 최근 3나노(㎚·10억 분의 1m) 2세대 공정 중 2500랏(lot) 규모의 결함이 발생해 1조원 손실이 발생했고, 이 웨이퍼들을 모두 폐기해야 한다는 소문이 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돌았다. 2500랏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월 6만5000장 가량의 생산 규모다. 특히 일각에선 이번 파운드리 내 사고로 '웨이퍼 20만장 재처리 불가'라는 루머도 퍼졌다.이와 관련,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반도체 웨이퍼 20만장을 폐기하고 1조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는 찌라시 내용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특히 회사 측은 "2021년 2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대규모 한파로 3일간 정전 피해를 입었는데, 당시 웨이퍼를 대량 폐기해야 했다"며 "3일 정전 동안 7만장이 피해를 입었는데, '20만장 폐기'라는 수치는 산술적으로 나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미반도체, 패키지 장비 특허전 패배

한미반도체는 지난 2021년 1월 제너셈이 자사 반도체 패키지 핸들링장치(제838265)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침해 금지와 10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제너셈은 한미반도체가 제기한 소송 방어 목적으로 특허심판원에 해당 특허 무효 청구를 했고, 심판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심판원은 한미반도체 해당 특허 모든 청구항에 대한 선행발명이 있다면서 "진보성이 없다"고 판단했다.한미반도체는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해 2심 격인 특허법원에 심결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특허법원도 지난 5월 30일 기각 판결을 내리며 제너셈 손을 들어줬다.

한미반도체는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특허가 무효화되면서 한미반도체가 제기한 침해금지와 손해배상 민사 소송도 기각(패소) 판결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다음달께 확정 판결이 나올 예정이다.

AI 폴더블폰·절대반지 온다… 삼성전자, 내달 10일 파리서 '갤럭시 언팩'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능을 품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와 '갤럭시 Z플립6'과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링,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AI/ 로봇]

오픈AI, 내달부터 중국서 자사 AI모델 접속 차단

오픈AI는 중국 개발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다음 달부터 자사 AI 모델에 대한 접속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중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오픈AI에 접근할 수 없지만 많은 개발자가 가상 사설망 등을 통해 이 회사의 AI 모델을 이용하고 있다.오픈AI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오픈 AI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접속을 지원하지 않는 지역에서 오는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트래픽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오픈AI는 수십 개 국가에 관련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지원하고 있지만 중국처럼 서비스 지원을 하지 않는 국가에서 접근할 경우 계정을 차단하거나 일시 정지할 수 있다.오픈AI가 이런 조치를 하게 된 배경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가 '픽' 한 라온시큐어, 'AI 보안' 강자로 우뚝서나

라온시큐어는 자사 '동형암호 기반의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공고한 '2024년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회사는 지속 가능한 AI 보안 기술의 축적을 목표로 AI 기술 부문의 높은 전문성을 갖춘 연구원들로 구성된 AI 연구개발팀을 운영해 왔다.AI 연구개발팀은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이미지 분류 모델부터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모델, 악성 코드, 스미싱·피싱 등을 탐지하는 악성·위협 행위 분류 모델, 각 기업에 특화된 도메인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및 엔터프라이즈 LLM 같은 언어 모델 등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라온시큐어 AI 연구개발팀은 KISA 2024년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동형암호 기반 AI 안면인식 기술 개발 과제 외에도 기존 소비자용 모바일 보안 어플리케이션에 자체 개발한 '딥페이크 감지 안면인식 기술'과 'AI가 생성한 콘텐츠 탐지 기술'을 탑재해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IT/기술]

라온텍, 미국 고객사와 AI 스마트 안경 시제품 공개

라온텍은 지난주 미국 로스앤젤로스(LA) 롱비치에서 열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분야 최대 전시회인 AWE에서 뷰직스(Vuzix), 아브간트(Avegant)와 초소형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선보인 시제품은 뷰직스 웨이드가이드 렌즈에 아브간트 풀컬러 액정마이크로디스플레이(LCoS) 모듈을 결합한 형태다. LCoS는 라온텍이 공급한다.

[BIO / 의료AI]

제넥신, ‘bioPROTAC’ 이피디바이오 “흡수합병 결정”

이피디바이오는 아비나스(Arvinas) 출신인 최재현 대표가 지난 2021년 8월 설립한 회사로 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TPD) 바이오프로탁(bioPROTAC) 플랫폼 ‘EPDeg™’을 개발하고 있다. 리드 프로그램은 항암제로 개발하는 SOX2 분해약물이다.

비대면 플랫폼 중 최초...나만의닥터 아기유니콘 선정

남아공 엠폭스 확산에 입국시 발열 검사

[정치]

尹, 7월 이후로 ‘중폭 개각’… 韓총리 사실상 유임 전망

나경원-원희룡 연대론 솔솔…나 "아직 섣불러" 진화

한동훈, 당권 도전 후 첫 TK행…홍준표 만남은 불발

與, '정청래 방지법' 추진…'증인 모독' 윤리위 징계 요구(종합)

집 앞 태양광 설치 막는 규제…민주당, 폐지하려다 집안싸움

[M&A / 주요 공시]

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실사 착수…구체적 결정된 것 없어"

우리금융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은행경쟁력 강화 방안 일환으로 동양생명과 ALB생명 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인수에 대해 협의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매각조건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또 "롯데손해보험 공개매각의 예비입찰에도 참여하고 현재 본입찰을 앞두고 있는 단계"라며 "실사결과를 토대로 최종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올 자회사 18개 순감소…SK '계열사 다이어트' 이미 시작됐다

50兆 생보사 품는 우리금융…은행·증권·보험 라인업 완성

실리콘투, 美자회사 주식 347억원에 추가취득 결정

코스닥 상장사 실리콘투[257720]는 미국 자회사(Stylekorean) 주식 2천500만주를 약 347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기타]

Singapore port congestion shows global ripple impact of Red Sea attacks

싱가포르 컨테이너 항의 혼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이다. 이는 홍해 공격을 피하기 위해 선박의 항로 변경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해상 운송이 얼마나 중단되고 병목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이다.해양 데이터 회사인 Linerlytica는 이번 달 전 세계 항구 혼잡이 18개월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으며 선박의 60%가 아시아에 정박되어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월 중순 현재 총 용량이 240만개가 넘는 20피트 상당 컨테이너 유닛(TEU)이 정박지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해운, 운송 관련주:흥아해운, STX그린로지스, 대한해운, HMM, 티케이케미칼, KSS해운,팬오션, 태웅로직스, 동방, KCTC, 인터지스, 한솔로지스틱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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