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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IA 요원 사태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은 '궁색'..조선 매경 단독은 '창피'

2024.07.18. 오후 5:14

지금 외신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미국 이민자 수미 테리 전 CIA 요원을 미 검찰이 기소한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한미 동맹에 있어 굉장히 파급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FBI가 수미 테리를 따라붙은 결과 우리나라 국정원 외교부 관계자들로부터 현금, 명품을 받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접대받은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그 대가로 수미 테리는 워싱턴포스트와 같은 유력한 언론에 윤 정부를 칭송하는 칼럼을 써줬습니다. 그리고 미 검찰은 미국의 국가기밀을 한국측에 제공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입장은?

미국 국무부는 한국계 대북 전문가 수미 테리가 한국 정부를 위해 불법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그녀가 위반한 혐의를 받는 미국 법의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수미 테리는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을 어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FARA는 외국 정부와 기관 등 외국의 이익을 대변해 로비 활동을 하는 미국 개인이나 기업이 법무부에 등록하고 로비 활동과 금전적 거래 등을 신고하도록 하는 법입니다. 미 FBI는 여러차례 수미 테리에 경고를 했다고 하지만 그는 계속 그 경고를 무시하고 법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명품 현금 선물주고 한국정부에 유리한 칼럼 쓰도록 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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