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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선, 극우 정당의 대승

이번글은 뉴스포터 큐레이터 김정호님의 기고글입니다. 김정호님 블로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6월 30일에 있었던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에서 예상대로 르펜의 극우 정당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 이코노미스트 기사에는 이번 총선은 마크롱 대통령의 승부수라는 대목이 있었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아보자. 발단은 유럽의회 선거에서 정치적 맞수 르펜이 이끄는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대승을 거둔 것이었다. 르펜의 정당이 마크롱의 정당을 더블 스코어로 이겨버렸다. 마크롱은 상황을 반전시키려고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이라는 강수를 둔다. 여기서 질문이 생긴다. 프랑스에서는 대통령이 의회를 막 해산시키고 그래도 될까? 그래도 된다. 프랑스가 이원집정부제라서 가능한 일이다. 이원집정부제는 정부 수반의 권한이 대통령과 총리에게 나

외신 "윤 대통령 탄핵 서명 폭주중, 깊어지는 국민들의 불만 반영"

현재 시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수가 104만명이 넘었습니다. 외신들도 이번 탄핵소추안 서명에 대해 속속 보도하고 있는데요. 이종섭 전 장관 사태로 부쩍 우리나라에 관심이 많아진 호주 언론 ABC 방송과 이코노미스트가 관련해서 보도한 것을 짚어드리겠습니다. 뉴스포터는 국내 언론이 내지 않는 목소리를 내는 동시에 전세계 언론들의 주요 보도들을 큐레이션 해서 전달해드립니다. 정규 구독 혹은 단건 결제로 응원해주세요! ABC 방송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서명 운동과 관련하여 "윤 대통령 탄핵 청원은 한국에서 깊어지는 불만을 반영하며, 나라가 이러한 불안정한 시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잠재적인 정치적 도전 과제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ABC 방송은 "이제 국회는 이 청원을 50,000명 이상이 서명한

동남아시아가 BRICS로 선회한 이유는?

[홍콩 Asia Times] 동남아시아가 BRICS로 방향을 선회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갑작스러운 브릭스 국가로의 전환은 워싱턴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글로벌 판도 변화입니다. 최근 말레이시아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가입하겠다는 야망을 밝혔습니다. 태국과 베트남도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중 비슷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5월 말, 태국은 세계 무대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브릭스 가입을 신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입이 승인되면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최초로 가입한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애널리스트인 다니엘 아제베도는 "최소한 신흥 시장이 글로벌 주제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경제 발전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기

독일 언론 “한국, 동맹국에 버림 받을까 두려워해"

한국인들은 모스크바와 평양 간의 유대가 강화되고 미국의 안보에 대한 헌신에 대한 의문이 커짐에 따라 독자적인 핵 능력에 점점 더 기울어지고 있습니다.북한은 UN의 시험 금지 및 핵 능력 발전에 대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미사일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66%의 한국인들이 독자적인 핵 억제력을 개발하고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60.2%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분석가들은 국내 핵 능력에 대한 지지 급증이 6월에 러시아와 안전 보장 조약을 체결한 새로운 호전적인 북한과, 미래 미국 행정부의 한국 안보에 대한 헌신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김-푸틴 회담은 양국이 공격을 받을 경우 상호 지원하기로 약속한 조약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무기 교환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압박 속 바이든의 외침 "나는 떠나지 않을거야"

BBC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의 보도를 종합해서 현 바이든 대통령과 미 합니다.민주당의 상황을 전달합니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토론 이후 자신의 미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뉴욕타임스에서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토론에서의 참담한 성과 이후, 재선 가능성이 위태로울 수 있음을 인지하고 주요 측근에게 이를 전했습니다. 그는 여전히 재선을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캠페인 직원들과의 통화에서 자신감을 나타내며 “아무도 나를 밀어내지 않는다”고 말했고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도 이 통화에 참여하여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와 비공개 점심 회의를 가졌으며, 그녀가 11월 선거에서 그를 대체할 지 여부에 대한 추측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