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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민희진 따라간다하면, 위약금 얼마 줘야 할까

2024.09.13. 오전 8:43

월/수/금 아침

깊이 / 몰입 / 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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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 큐레이션 '미스터동'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이슈 분야 1위

11~13일 | 17개 언론사 | 19시간 20분

13일 | 미스터동 | 15분 1초

여러분

엄선했습니다

❙ 깊게 보는 정치

미국, TV토론 승자는?

❙ 간추린 정치·사회

디올 가방 의혹, 공은 다음 총장에게

의대 증원 영향, N수생 급증

우원식의 강제 휴전

김동연의 차별화

천궁-2 이라크에 수출

뉴진스의 주장 등등

❙ 간추린 경제

8년 만에 새 원전 건설

미국 물가 상승 '둔화'

공매도 재개는 내년 3월

돌아온 외국인

주담대 8.2조 원 증가 등등


깊게 보는 정치

정치 | 4분 6초

해리스 vs 트럼프

TV토론 승자는?

2024년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첫 번째 분수령이 된 사건은 바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은 첫 TV토론이었습니다.

무대는 역사적인 장소,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

미국 정치에서 TV토론은 그야말로 ‘무대 위의 전쟁’입니다.

케네디 vs 닉슨의 1960년 TV토론이 이후 대선의 흐름을 바꾸었던 것처럼, 2024년 대선에서도 첫 TV토론은 승부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었죠.

그 중심에는 해리스의 대담한 공격과 트럼프의 방어가 있었습니다.

해리스의

트럼프 공략

해리스 부통령은 단순히 첫 여성 대통령 후보라는 상징성을 넘어, 날카로운 질문과 공격을 통해 토론의 주도권을 잡았다고 평가됩니다.

트럼프 정책을 공격하면서, 그가 독재자들과 너무 가까웠다는 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죠.

“김정은과 러브레터를 주고받은 사람이 바로 트럼프입니다.”

해리스의 이 한마디는 토론장의 공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미국의 외교 안보 측면에 있어서, 해리스는 트럼프가 독재자들과의 관계에서 처신이 부적절했다며 그를 몰아붙였습니다.

“독재자들이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는 당신을 조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리스는 바로 이 지점에서 트럼프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습니다.

해리스의 전략은 명확했습니다. 트럼프를 불안정한 지도자로 몰아가며, 자신이야말로 신뢰할 수 있는 리더라는 메시지를 던진 거죠.

특히, 트럼프의 재임 중에 이뤄진 북한과의 회담을 비판하며, 그것이 미국의 외교적 약점을 드러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트럼프

공격 대신 방어

트럼프에게 이번 토론은 어려운 싸움이었습니다. 바이든과 달랐죠.

토론을 시작하면서 늘 그렇듯 자신만만한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해리스의 공격에 흔들리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습니다.

하지만 강경한 발언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지키려 했는데요.

“북한은 나를 두려워했습니다.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 그들은 도발하지 못했죠.”

하지만 해리스의 공격에 정작 더 강력한 반격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 문제를 꺼내며, 해리스와 바이든 행정부가 국경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고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며, 그 발언이 사실로 확인되지 않으면서 곤경에 처했죠.

또한, 낙태 이슈에서도 트럼프는 방어에 급급했는데요.

해리스가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전국적인 낙태 금지법에 서명할 것”이라고 몰아붙이자, 트럼프는 그간 보여준 강경한 입장을 어느 정도 물러서며, “나는 낙태 금지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대응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기존 지지층에게는 실망을, 반대 진영에는 혼란을 주는 발언이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해리스의 공격은 효과적이었다고 분석되죠.

해리스

승기 잡다

토론이 끝난 후, 여론조사 결과는 해리스의 판정승으로 기울었습니다.

<CNN> 여론조사에서 유권자 63%는 해리스가 더 나은 토론을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를 선택한 비율은 37%에 그쳤죠.

경합주의 유권자들 또한 해리스를 우세하게 평가했으며, 특히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많은 이들이 해리스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해리스는 트럼프의 최대 약점 에고(자기애)를 공격했다.

<뉴욕타임스>

해리스가 트럼프를 낚았다.

<CNN>

해리스가 트럼프를 상대로 골 먹였다.

<워싱턴포스트>

초짜(해리스)가 놓은 함정에 베테랑(트럼프)이 걸렸다.

<중앙일보>

검사 출신 해리스, 정곡 찔러.

<조선일보>

해리스 부통령이 전반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

<경향신문>

트럼프 위기

2차 토론까지?

해리스 캠프는 승리를 확신하며 2차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해리스 측은 “우리는 언제든 준비되어 있다. 트럼프도 준비되어 있나?”라고 도발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굳이 2차 토론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트럼프의 이러한 태도가 토론에서 불리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히고 있죠.

다만

트럼프가 2차 토론에 나서지 않는다면, 그가 도망가려 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가능성도 있는데요.

그래서 2차 토론이 곧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죠.

2024 미국 대선

주요 쟁점

  • 보호무역주의

  • 외교·안보 분야

  • 낙태권

  • 불법 이민자

  • 인종 문제



간추린 미스터동

정치·사회 | 7분 13초

간추린

시사

디올 가방 사건,

차기 검찰총장으로 넘어가

오늘(13일) 이원석 검찰총장의 퇴임식이 열리면서, 김건희 여사의 ‘디올 가방 수수 의혹’ 사건 처리는 차기 총장으로 넘어갔습니다.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재영 씨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는 24일에 열릴 예정인 만큼, 최종 처분은 후임 검찰총장이 맡을 예정입니다.

  • 수사심의위 개최 지연 : 최재영 씨 사건 수사심의위가 열리지 않아 이원석 총장 퇴임 전에 사건을 결론짓는 것이 불가능.

  • 이원석 총장의 빈손 퇴임 : 이원석 총장은 임기 내 주요 사건인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 관련 의혹을 매듭짓지 못하고 퇴임하게 됨.

의대 증원 영향

N수생 급증

2025학년도 수능에 N수생과 검정고시 출신이 대거 몰리면서, 21년 만에 가장 많은 응시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의대 증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죠.

  • N수생 18만명 돌파 : N수생과 검정고시 출신을 합친 응시자 수는 18만 1,893명으로, 2004학년도 이후 최다치를 기록.

  • 검정고시 응시자 증가 :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도 2만109명으로 30년 만에 최다치를 기록. 고교 자퇴 후 학원에서 수능 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난 영향.

  • 반수생 추정 9만명 : 반수생도 역대 최대인 약 9만 명으로 추정.

  • 경쟁 치열 : 올해 의대 증원으로 N수생과 고3 재학생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

우원식의 강제 휴전

협치의 시간

여야의 극한 대치 속, 김건희·채상병·지역화폐법 국회 통과가 19일로 연기됐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본회의에 해당 법안들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단한 건데요.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로 여야는 협치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 야당의 압박 : 민주당은 12일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을 모두 통과시키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었임.

  • 하지만 12일 본회의 미상정 : 야당이 밀어붙이던 김건희 특검법 등 3건의 법안이 상정되지 않고, 19일로 연기됨.

  • 우원식의 중재 : 우원식 국회의장은 “김건희 특검보다 국민의 생존권이 우선”이라며, 민생 현안에 집중해야 한다며 법안 처리 제동.

  • 참고 : 국회 본회의 상정 권한은 국회의장에게 있음.

  • 여야 협치의 기회 : 이번 결정으로 여야는 한시적 협치의 기회를 얻음.

  • 정청래 민주당 의원 : "국회의장이 법안을 상정하지 않는 건 경악스럽다."

  • 민주당 내부 반발 : 민주당 강성 지지층은 우원식 의장을 향해 비난. 일부는 “추미애가 의장이었어야 했다”고 반응.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회는 민주당 의총장이 아니다."

김동연, 이재명과 차별화

‘25만 원 선별 지급’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이 추진 중인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에 대해 선별 지급을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야권 내에서 그의 존재감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 김동연의 선별 지급 주장 : 김동연 지사는 전 국민 지원 대신 상위 20~30%를 제외하고 중산층과 서민층에게 지원하는 것이 ‘소비 진작에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

  • 이재명과의 차별화 : 이재명 대표는 전 국민 지원을 주장했지만, 김동연 지사는 이를 선별 지원으로 변경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고수.

  • 경제 전문가로서의 차별화 : 김동연 지사는 경제부총리 출신으로서 자신의 경제적 전문성을 부각시키며, 주요 경제 이슈에서 이재명과 차별화된 의견을 지속적으로 표명.

  • 잠재적 대권주자로서의 부상 : 일각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이번 발언을 통해 대권 잠룡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평가. 특히 수도권에서 유일한 민주당 출신 광역단체장으로서 체급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

감사원 “MBC, 105억 원 투자 손실”

감사원에 따르면, MBC가 201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개발 사업에 105억 원을 투자했지만, 전액 손실을 봤습니다.

이를 감독할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 이사회 의결 없이 투자 진행 : MBC는 이사회 의결 없이 2019년 여의도 사옥 매각 대금 4,849억 원 중 105억 원을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개발 펀드에 투자.

  • 초고위험 투자 : MBC가 투자한 펀드에는 'DIL(Deed in Lieu)' 조항이 있어, 리조트 개발업체가 부도 시 전액 손실을 볼 수 있었음. 실제로 2020년 사업이 중단되면서 MBC는 투자금 전액을 잃음.

  • 감사원 지적 : 감사원은 이번 투자를 ‘초고위험’으로 평가하고, 방문진이 MBC의 방만 경영을 방관했다고 비판.

  • 방문진의 늦은 대응 : MBC가 105억 원을 손실한 후 2021년 2월에서야 방문진은 해당 투자가 진행된 사실을 보고받음. 그러나 이후에도 문책 요구나 제도 개선 요청이 없었음.

  • 감사원 : 감사원은 MBC 및 방문진의 행동을 ‘업무상 배임’으로 보고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를 전달

  • MBC 해명 : MBC는 이번 사안을 "상품 판매 과정에서 중요한 규정을 설명하지 않은 증권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법적 대응 중에 있다고 설명.

천궁-2, 이라크 수출 임박

우리나라가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요격 미사일 ‘천궁-Ⅱ’가 이라크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계약 규모는 약 3조 5000억 원에 달하죠.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동 지역에서의 세 번째 천궁-Ⅱ 수출입니다.

  • 계약 규모 : 천궁-Ⅱ 8개 포대, 약 26억 달러(3조 5000억 원).

  • 가격 경쟁력 : 미사일 1발 가격이 약 15억 원으로, 미국 패트리엇의 3분의 1 수준.

  • K방산의 성과 : 이라크와의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천궁-Ⅱ는 UAE(4조 원), 사우디(4조 2500억 원) 수출에 이어 중동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함.

*천궁-2 발사 장면. 방위사업청 제공

이란, 러시아에

미사일 제공

미국은 이란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해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이란이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제공해 국제 안보를 위협했다는 겁니다.

제재 대상 : 이란과 러시아의 기업 및 선박, 이란항공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 영국·프랑스·독일도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기관과 개인에 대한 제재를 준비 중.

이란의 부인 : 이란 외무부는 “허위 소식”이라며 미사일 공급 의혹을 강력히 부인.

뉴진스 “민희진 복귀시켜라”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전 대표 복귀를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5명의 멤버는 11일 유튜브 라이브에서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놔라"며 하이브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발했습니다.

  • 민희진 해임 비판 : 멤버들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 소식을 당일 기사로 접했고, 이에 대해 "너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웠다"고 밝힘.

  • 하이브 비판 : 하이브가 아티스트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비인간적인 회사"라고 비난.

  • 25일 기한 제시 : 뉴진스는 하이브에 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그 후 대응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

  • 하이브의 반응 : 하이브는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가능성은 작아 보임.

➥ 더하기

뉴진스가 어도어를

나간다고 하면?

  •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가능성 : 뉴진스가 25일을 언급한 이유는 표준전속계약서의 위반사항 시정 유예 기간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시정되지 않으면 법적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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