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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마을 조성 및 추진 동향

2024.07.20. 오후 1:32

○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늘어나는 은퇴자의 주거 대안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은퇴자 마을’이 주목

○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어메니티(amenity) 복지마을’은 2005년, 국내 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노인종합복지타운으로, 전국에서 찾아온 107세대의 어르신들이 의료·요양·문화·경제활동 등 노후생활의 모든 것을 단지 내에서 영위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손꼽힘

○ 경북도는 도내 8개 시·군(포항·경주·김천·구미·문경·경산·고령·성주)에 지역 정체성과 예술적 가치를 담은 ‘천년건축 시범마을(50~100채 규모)’을 조성하여, 의료·스포츠·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복합 은퇴촌을 만들어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의 정착을 유도할 계획

※ 은퇴한 과학인들이 연구·강의를 할 수 있는 ‘하회 과학자마을(안동)’도 조성 추진

포항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감도

포항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감도

○ 한편, 최근 대학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비어가는 캠퍼스를 노년층 관련 시설과 사업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례들이 확산

- 부산 ‘동명대’와 광주 ‘조선대’는 캠퍼스 안에 교육·의료 시설을 갖춘 ‘대학 기반 은퇴자 마을(UBRC)*’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 University Based Retirement Community: 美 100여개 대학이 운영, 학교 내에 은퇴자를 입주시키고 교육과 치료·돌봄을 제공하는 선진 노인 주거 모델

- 부산시는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부산가톨릭대’를 개방해, 여가·건강·교육·산업시설이 집적된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인 ‘HAHA(Happy Aging Healthy Aging) 캠퍼스’를 조성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