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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무기’ 집중된 韓금메달…“한국은 외세침략 단련된 전투민족”

2024.08.09. 오후 1:25

국민들 관심 역대 최저 수준인 2024 파리 올림픽…예상 외 선전에 깜짝

[사진=뉴시스]

파리 올림픽 폐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 시작 전 ‘금메달 5개’가 목표라고 말했던 한국 선수단이 이제는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고 있다. 올림픽 시작 전 국내 누리꾼들은 7시간 차이가 나는 시차와 인기 종목인 야구 폐지, 축구 예선 탈락 등을 이유로 파리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한국 선수단의 예상외의 선전에 많은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 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3일 미국 스포츠 전문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파리올림픽 종목별 메달 수상자를 점치면서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양궁 단체전(남·녀, 혼성), 펜싱 사브르 단체전,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이 나올 것”이라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그레이스노트의 경우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13개를 획득할 것같다”며 “양궁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고,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과 펜싱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단체전,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태권도 서건우, 역도 박혜정이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올림픽 정보를 전하는 영국 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은 “한국이 금메달 5개·은메달 6개·동메달 5개를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며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결과를 공개했다.

역대 최소 인원을 파견해 다소 부정적인 올림픽 결과를 예측한 외신을 비웃기라도 하듯 대회 14일차인 현재 대한민국은 금메달 효자 종목인 양궁에서 5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사격 종목에서도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가장 많은 메달을 따 총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종합 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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