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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반 토막” 볼보·르노 선량한 직원 울리는 극렬 페미니즘 폐해

2024.07.02. 오후 3:41

르노 이어 볼보에서도 손가락 발견…“사태 커지기 전에 선제적 조치 취해야”

ⓒ르데스크

르노코리아에 이어 볼보까지 자동차 업계를 덮친 ‘남성 혐오’ 표시 논란으로 일선에서 영업 중인 딜러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남성의 성기가 작다는 의미가 담긴 ‘집게’ 제스처가 홍보 포스터 및 영상 등에서 발견되면서 남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계약 취소뿐 아니라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서다.

르노코리아 신차 ‘그랑 콜로오스’ 홍보영상에서 한 여성 직원이 신차를 설명하며 ‘집게손가락’ 제스처를 취한 게 드러나면서 자동차업계 남성 혐오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해당 여성직원이 과거 홍보 영상에도 여러 차례 집게손을 사용했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더욱 커졌다.

결국 해당 직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특정 손 모양이 문제가 되는 혐오의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제가 제작한 영상에서 표현한 손 모양이 그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앞으로는 더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르노코리아뿐만 아니라 볼보그룹코리아 또한 집게손가락 논란이 발생했다. 볼보가 지난달 올렸던 포스터에서 해당 제스처가 발견된 것이다. 해당 포스터에서 여성들은 책을 읽거나 얘기를 하는데 손가락 모양이 집게 형상을 띠고 있었다. 오른손으로 안경을 들어 올리는 여성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누가봐도 인위적으로 집게 손가락 모양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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