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 Kuk-won
우국원(1976-)작가는 국내 미술계에서 핫한 인물로 손꼽히는 작가이다.
도쿄 디자이너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여러 개인전과 그룹전을 치뤘으며, 아이와 동물 등 친근한 소재를 활용하여 동화 같은 상상력을 캔버스 화면에 담고 있다. 최근 전시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유명 연예인등의 소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차세대 블루칩 작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의 작품에서 발견 할 수 있는 주체와 문구들은 우국원 작가가 오랜 시간 정독한 책 속에서 발췌되어 작가만의 이야기로 환기된다. 자유 분방한 표현과 한눈에 인지하기 어려운 텍스트들은 수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작품 해석의 궁금증을 감상자의 몫으로 넘기고 있다.
일본 최대 서점인 쓰타야를 운영하는 컬처컨비니언스클럼(CCC) 창업자 마스다 무네아키 회장은 앞서 2018~19년 일본 도쿄 아트페어에서 그의 작품 2점을 구입하였고 그 당시 마스다 회장은 바스키아 못지않게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의 '바스키아'라는 별명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그의 작품 'Que Sera Sera'가 2022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한화 약 3억 원에 낙찰이 되어 작가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하였고, 이는 추정가를 23배나 넘는 액수였다.
최근 특히 젊은 세대, 소위 MZ세대에게 큰 인기와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는 작가의 작품은 구하기가 어려워 많은 어려움과 고충을 겪는 분들이 있을 정도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작품을 올리면 그의 작품 사진을 보고 팔로워 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국원 작가는 이러한 사랑을 받는것을 기이한 현상이고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말한다. 꾸준한 작업을 이어갈 뿐이라고 말하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하고, 겸손함을 잃지 않고 있다.
우국원 작가는 동물을 의인화한 귀여운 캐릭터와 정통 유화의 마티에르, 임파스토 기법의 오묘한 조합으로 수많은 컬렉터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국원 작가의 아버지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고 제자들을 평생 가르치며 그림을 그려오신 분이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미술가의 길을 선택하였다
부친께서는 백초(白楚) 우재경 화백이며, 수묵화를 중점적으로 그리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우국원은 동화의 느낌처럼 포근하고 정겨운 화폭을 담고 있다.
오래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었고, 어릴 땐 무뚝뚝한 성격의 아버지가 어렵기만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작가로서, 자식으로서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좋은 기회를 찾던 중 전시기회를 얻어 아버지와 전시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우국원 작가는 최대한 도상을 무너뜨리지 않은 선에서 자신만의 특징을 살려서
아버지의 작품을 오마주하여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오래전부터 존경하는 아버지와 무언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
"존경심을 담아 전시를 준비했다."
"아버지 그림을 막연히 아름답다고만 여겨왔는데
이번에 작품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아버지의 내공에 다시 놀랐다."
우국원
아버지와의 전시를 통해서, 우국원은 동양화의 미를 유화로 어떻게 옮길까. 자신만의
색깔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모든 사진과 작품의 저작권이 문제가 될 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If My report has a problam about copyright of his works, I will delet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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