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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 부동산 법률과 세법을 투자에 활용하기

2024.07.14. 오후 5:10

실전 투자가는 부동산 법률과 세법을 법무사나 세무사 수준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물론 부동산 관련 법무 사항이나 세무 사항을 직접 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부동산 투자현장에서 대박 물건은 나에게 자기 모습을 감추고 있거나 보여줘도 잠시 보여준다. 대박 물건이 잠시 보이는 그 시간에 나는 해당 물건의 법적 하자와 세법적인 이슈들을 실시간으로 판단해서 현장에서 투자결정을 내려야 된다.

현장에서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좀 더 알아보겠다는 하는 순간 대박 물건은 내 손을 떠나 다른 누군가에게 행복과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나에게 왔던 행운의 기회를 내가 준비되지 않았기에 날려 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법무사와 세무사 수준으로 부동산 법률과 세법을 안다는 게 가능한 일인가? 내가 해봤으니 다른 사람도 당연 가능하다. 세부적인 내용은 글의 후반부에서 다시 다루기로 하자.

또한, 부동산 법률과 세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면 대박 물건을 현장에서 평가해 볼 수 있다는 장점 외에 생각지도 못했던 투자기회를 가져다준다. 나는 이런 투자를 "규제와 세법을 활용한 역발상 투자"라고 이름 붙였다. 사람들은 규제와 세법을 리스크를 회피하거나 세금을 줄이는 데 사용한다. 그런데 반대로 새로운 투자기회를 만드는데 활용해 보자는 것이 역발상적 제안이다. 모든 규제와 세법에는 예외 조항이 붙어있다. 규제와 세법을 이해하기도 힘든 일반인들은 예외조항까지 읽어보고 분석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모두가 부정적으로 보는 곳에 뜻밖의 대박기회가 올 수 있다. 독을 잔뜩 품은 독사가 감고 있는 진주가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눈에는 독사의 리스크만 보이지 진주가 보이지 않는다. 역발상 투자를 통해 독사를 피해서 진주를 주워오면 된다. 이런 방법은 규제와 세법에 대해 응용이 가능한 고수의 투자기법이지만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규제와 세법을 활용한 역발상 투자"의 글을 나수 게시할 예정이다.

​ 그럼 우리는 어디에서 이런 규제와 세법에 대한 정보를 얻어서 공부해 볼 수 있을까? 물론 인터넷에 보면 다양한 정보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부동산 법률과 세법이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전의 규제 정보를 토대로 실전투자를 단행했다가 많은 세금을 부과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규제와 세법을 머릿속에 지식으로만 넣어두지 말고 실전에서 바로 끌어다 쓸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