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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 말고, "싸닥" 사업 아이디어

2024.03.06. 오후 6:30

어떤 사람들은 좋은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을 특별한 능력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핵심은 아이디어의 "양"에 있습니다. "양"이 "질"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광>과 함께 매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하면, 내면에서 나만의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것이 성공적인 사업과 함께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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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은 자동차 수리비 조회 앱입니다. 차량의 고장 난 부분의 사진이나 증상을 올리면 여러 카센터에서 견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름 성공적인 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카카오 사내 벤처로 시작하여 계속해서 더 높은 가격으로 주인이 몇 번이나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 모델도 조금 특이합니다. 플랫폼 형태이기 때문에 당연히 매칭된 수리비의 수수료를 가져갈 것 같지만 카닥은 입점한 카센터에게 매달 무려 10만 원의 비용을 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견적을 낼 때마다 또 돈을 냅니다.

만약 배달의민족이 입점한 자영업자들에게 앱 이용료를 매달 10만 원을 받고, 가게를 클릭할 때마다 돈을 내라고 했다면 난리가 났을 겁니다. 사실 배민 깃발로 나가는 비용은 비슷할 것 같지만요.

아무튼 이런 카닥의 서비스 모델을 자전거에 도입하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런데 카닥처럼 근처 전문점이 아닌 우리 동네 자전거 덕후들을 연결해 주는 겁니다.

freepik, 자전거 수리하는 사람

왜냐하면 자전거를 취미로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고가 자전거가 많아지면서, 자전거쯤은 셀프로 수리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아마 군대에서 배운 총기 분해 빼고는 남자 중 자전거를 분해 조립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많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이렇게 되면 동네 사람이 서로 사이클을 수리해 주면서 취미로 돈을 벌고,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가 형성되면? 할게 많아지죠.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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