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등도 된다" 지푸라기라도 잡은 마케팅 방법
안산에 그리너스FC라는 프로 축구팀이 있습니다. 매년 예산이 줄어 올해는 외국인 용병 한 명 없이 리그를 치르고 있습니다. 현재 2부 리그 꼴등이고, 득점도 제일 적습니다. 그나마 유능하다고 소문났던 감독이 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가 했는데, 상반기가 지났음에도 꼴등 한 번을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자진 사임했습니다. 가장 최악인 점은 관중이 없다는 것입니다. 축구단이 열심히 안한 것도 아닙니다. 그동안 선수들이 공원에 나와 동네 어르신들과 에어로빅도 했고, 봉사를 다니기도 하고, 경기 날 대대적인 이벤트를 열기도 하고, 학교나 유치원에 무료 티켓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관중 수엔 변화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모든 구단의 관중이 늘었는데, 그리너스만 그대로입니다. 이 정도면 구단 해체가 정답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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