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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118. 개인소비지출, 금리인하에 날개를 달아줄까?

2024.07.04. 오후 9:16

반갑습니다. Heycheat Hans입니다.

지난 6월 28일, 미국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이하 PCE)가 발표되었는데요!

올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연 올해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금리 인하에 날개를 달아줄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PCE 올 해 가장 낮은 수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이번에 발표된 PCE는 올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소비지출의 경우 시장 예상치는 전월대비 0.4% 상승이었는데, 실제지표는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0.2%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PCE 물가지수는 0% 상승률을 보였고, 근원 PCE는 0.1% 상승하여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PCE 지수란 무엇인가?

PCE 지수는 미국 경제의 소비 지출 패턴을 반영하는 중요한 경제 지표입니다. 미국 상무부 산하의 경제분석국(Bureau of Economic Analysis, BEA)에서 발표하는 이 지수는 가계가 구매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데요!

이는 소비자 물가 지수(CPI)와 유사한 역할을 하지만, PCE 지수는 더 광범위한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구성도 다소 다릅니다. 특히, PCE 지수는 비영리 단체의 소비, 법인체의 건강보험 지출 등도 포함하여 경제의 전반적인 소비 패턴을 더 포괄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연준이 더 중시하는 지표입니다.

올 해 가장 낮은 PCE,

무엇을 의미할까?

올해 들어 PCE 지수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몇 가지 중요한 함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낮은 PCE 지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데요! 이는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거나,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을 열어두는데 충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