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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 모음(24.8.12)

2024.08.12. 오전 8:40

한국가스공사

[하나증권 유틸/상사/기계 유재선]

한국가스공사

1분기로부터 건너온 증익 요인

□ 목표주가 5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 3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도시가스 민수용 공급비 정산 지연에 따른 일시적 시차 영향이 해소되면서 직전분기 인식한 일회성 비용이 환입되었다. 전체 미수금은 감소했으나 아직 문제의 민수용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8월 민수용 요금 인상 이후 누적 속도 둔화가 예상되며 최근 낮아진 유가 수준을 감안하면 2025년부터 감소 국면으로의 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환율 변동이 크기 때문에 배당 관점으로의 접근은 시점상 난이도가 높지만 이번 실적 개선으로 잠재적 수익률은 상승하는 모습이다. 최근 주가 상승 동력으로 간주되는 국내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진척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재평가가 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 2024년 기준 PBR 0.4배다.

□ 2Q24 영업이익 4,657억원(YoY 127.1%)으로 컨센서스 상회

2분기 매출액은 7.5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8% 감소했다. 가스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판매실적이 개선되며 외형 감소를 방어했다. 가스판매량은 도시가스용이 전년대비 3.0%, 발전용은 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6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7.1% 증가했다. 별도 이익은 전년대비 적정투자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급비용 정산 관련 환입, 배관소송 담합 승소금 영향의 기저효과, 미수금 이자비용 보전 규모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되었다. 해외는 전년대비 소폭 부진했다. 호주 Prelude는 JKM 가격 약세로 전년대비 이익이 감소했다. 호주 GLNG는 유가 악세로 전년대비 감익을 기록했으나 시차를 감안하면 하반기 회복되는 흐름이 기대된다. 미얀마는 원가보상 회수분 증가와 매장량 재평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수익이 개선되었다. 이라크 아카스 기자재 대금 관련하여 기존 인식한 법인세비용의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 미수금과 유가, 금리와 베타 사이 자원개발 프로젝트

민수용 미수금은 이자비용 증가로 인해 순증 기조가 유지되고 있지만 최근 유가 하락으로 향후 급증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다. 국고채 5년 금리는 약세로 접어들었지만 베타는 상승하면서 2025년 적정투자보수율은 우상향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증익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 E&P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관심이 부각될 수 있다. 해당 자원개발 프로젝트 관련하여 예상되는 실적 기여도 대비 다소 상당한 멀티플 변화를 보여준 바 있기 때문에 상승 리스크 대응 관점의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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