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의 확장 '홈 컬렉션' / 아름다운 빛의 무리, 로에베

2024.08.31. 오전 7:00

아름다운 빛의 무리, 로에베

로에베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24개의 조명으로 구성된 로에베 램프 컬렉션을 공개했다. 24명의 작가는 각자의 독창적인 방식과 기법으로 빛을 표현했으며, 대나무, 자작나무, 말총, 종이에 더해 유리, 가죽, 세라믹 등의 재료를 조합해 상점의 셔터, 조롱박, 미생물의 이미지 등의 형태를 구현했다.

벨기에의 안 반 후이 작가의 ‘튤립(Tulips)’. 노란색, 주황색, 베이지색 가죽으로 제작했다.

마치 꽃다발 같은 가죽 모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테인리스 스틸, 천연 래커로 완성한 정다혜 작가의 스탠딩 조명 ‘가름(Gareum)’.

이시즈카 겐타(Ishizuka Genta)의 펜던트 조명은 무정형 유기 세포를 떠올리게 하며, 도예가 안 반 후이(Ann Van Hoey)는 가죽을 이용해 튤립 모양의 조명을 내놓았다. 안딜레 다알반(Andile Dyalvane)은 고향의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점토와 유리를 결합한 조명을 제작했다.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돋보인다.

프리미엄 구독자 전용 콘텐츠입니다.

까사리빙 구독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만나보세요!